반응형 먹고 마시는 모든것133 찜통 더위에 먹는 음식 냉면! 지역별 차가운 여름 국수 종류 알아봤어요. 올여름은 기록적인 더위가 될 것이라 합니다. 열 돔 현상 때문이라는데, 벌써부터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어요. 이런 때는 차가운 국수 한 그릇 먹으면 더위도 잠시 잊히죠. 서양 쪽에서는 차가운 국수 요리가 생소하다는데 우리나라는 지역별로 다양한 국수 요리가 있습니다. 차가운 국수의 대명사 냉면 차가운 면요리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해도 냉면이죠! 냉면은 함흥냉면, 평양냉면이 양대산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외 코다리 냉면, 열무냉면, 명태회냉면 등등 고명에 따라 나뉘기도 하죠. 함흥냉면 함흥냉면은 보통 매콤한 양념이 있는 비빔냉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수가 살짝 있기도 하고 클래식한 비빔냉면 스타일도 있습니다. 사실 함흥에는 함흥냉면이라는 것이 없다고 해요. 625 때 함흥에서 온 피난민이 명태회를 올린.. 2021. 7. 15. 삼복더위를 이길 복날 음식 여름철 보양식 BEST 3 조금 있으면 벌써 초복입니다. 다음 주면 날씨가 아주 더워진다는 예보도 있죠. 여름에는 삼복더위라고 해서 초복, 중복, 말복 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더위에 지친 몸을 보해줄 보양식을 먹곤 하지요. 삼복더위 삼복은 음력 6월 7월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복'은 한자로 '伏(엎드릴 복)'으로 가을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 더운 기운이 강렬해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여름의 기운에 가을의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 해서 삼복이라고 해요. 초복 - 24절기 중 하지 이후 세번째 경일 중복 - 하지 이후 네 번째 경일 말복 - 입추 후 첫번째 경일 ※ 경일 - 천간 의 경일 2021년 복날 초복 중복 말복 7월 11일 7월 21일 8월 .. 2021. 7. 10. '백종원 클라쓰' 복날대비 삼계탕 끓이기 백종원 삼계탕 그리고 양념장까지 어제(5일) 방송된 '백종원 클라쓰' 2회에서는 여름 한국 보양식인 '삼계탕' 만드는 법이 나왔어요.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알려주는 프로답게 '글로벌 맞춤형 삼계탕'을 만드는 법을 알려줬습니다. 해외에서는 대추나 인삼같은 재료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신할 꿀팁이 대 방출되었어요! 이번 방송에서는 전통적인 우리나라 삼계탕 만드는 법과, 해외에서 만들기 쉬운 방법 두 가지를 선보였습니다. 백종원 삼계탕 만들기 ※ 전통방식 삼계탕 전통방식과 글로벌 방식은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닭의 크기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닭의 크기가 세분화되어 5호부터 그람수 별로 호수가 정해지는데 외국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삼계탕에 사용되는 5호닭을 깨끗이 씻고, 닭 안의 내장을 제거한다. 씻어놓은 닭 속에 찹쌀, 밤, 대추, 마늘,.. 2021. 7. 6. 3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악몽같은 농축산물 물가상승 요즘 장보기가 겁나네요. 몇 개 안 집었는데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장바구니에 참 어렵습니다. 물가가 올라도 이렇게 오를 수가 있을까요? 특히 계란 살 때 가격을 보고 망설여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평소 알던 가격의 두배가 넘어버리니 쉽게 담아지질 않습니다. 모든게 다 오른다 가격이 오른것은 달걀뿐이 아니죠. 파, 마늘, 고춧가루 등등의 가격이 30~40%씩 급등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농축산물 물가는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작황 부진과 조류독감 등으로 인해 작년 겨울부터 계속해서 물가가 올라온 탓이죠. 파 156%, 배 47%, 마늘 45.7%, 고춧가루 34.9% 등등 오르지 않는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설탕도 원자재 가격이 올해만 두 번째 인상되면서 제과제빵 업.. 2021. 7. 5. 더운 여름 입맛 살려줄 7월 제철 음식 7월이 시작되면서 장마가 함께 왔습니다. 이번에는 장마가 좀 늦은 감이 있네요. 한바탕 장마가 온 후에는 채소나 과일이 맛이 없어지지요. 그래서 원래는 6월에 채소 과일들이 맛없다가 7월 이후에 다시 당도가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7월에는 제철 맛있는 과일이 정말 많은데 말이지요.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합니다. 그럼 7월! 제철음식 알아보겠습니다. 달콤 톡톡 옥수수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한 맛이 좋은 여름간식이죠. 요즘은 초당옥수수 같은 단맛이 강한 옥수수가 나오면서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녹말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을 50% 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고 낮아 다이어트 식품, 변비 예방, 노화방지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옥수수.. 2021. 7. 5. 맵부심 대한민국을 있게한 고추, 우리는 고추를 언제부터 먹었을까요? 매운맛 하면 한국인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운맛을 사랑하죠. 매운맛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후추 매운맛, 고추냉이 종류, 고추 등등 여러 가지 매운맛이 있죠. 고추만 해도 종류에 따라 매운맛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매운맛은 보통 고추의 매운맛이 기본이에요. 고추는 임진왜란때 들어왔다? 고추가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는 의견이 분분한데 지금까지는 임진왜란 때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설이 주류를 이뤄왔습니다. 이 가설에 대한 근거는 이수광의 (1613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남만초' 에는 독이 있다. 일본에서 건너 온 것이라 그 이름을 왜 개자라고 한다. 소주에 타서 팔기도 하는데 이것을 마시다 죽는 자가 다수 있었다. 이 고서에 등장하는 '남만초'가 바로 고추라는 이야기 인데요.. 2021. 7. 4.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인 업자 구속 서울시에서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수십억 원의 이익을 챙긴 판매업자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다시 먹거리로 장난치는 일이 생기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수사결과를 보면 A씨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국내산과 섞어 판매하거나 심지어 중국산 고춧가루를 그대로 소분해 재판매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재배부터 포장까지 국내에서 직접 관리 감독한 제품'이라고 거짓 광고에 포장지에도 태양초 국내산 고춧가루라고 분명히 명시해 놨습니다. A 씨는 이런 짓을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왔고 총 93톤에 달하는 고춧가루를 판매해 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만 4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가격이 저렴하면 중국산으로 의심받.. 2021. 6. 30. 억울한 누명쓴 닭도리탕, 닭도리탕은 우리말입니다. 언제부터 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방송에셔 였을까요? 닭도리탕이라는 말이 일본어에서 온 말이라는 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도리' 라는 말을 일본어에서 많이 들어보기도 했고, 일제시대를 지나온 우리나라였기에 그럴듯해보였지요. 너도나도 닭도리탕은 일본어라고 믿었고, 닭도리탕이라는 단어를 쓰면 죄를 짓는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렇게 닭도리탕은 닭볶음탕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온 닭도리탕이 볶음요리일까요? 닭볶음탕이 되려면 닭을 볶아서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일본어로 '도리' 는 '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닭요리에 '도리'라는 표현이 쓰입니다. 그렇다면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어에서 온 닭이라는 뜻일까요? 만약 그런것이라면 '닭닭탕' 혹은 '닭새탕' 이라는 .. 2021. 6. 29.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