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먹고 마시는 모든것/음식잡학49 참기름 들기름 차이 비슷하지만 달라도 너무 달라요. 우리나라의 향미유는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 맛도 향도 다른데 어느때 어떻게 사용하는지 헷갈리곤 하지요. 참기름과 들기름의 사용법!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고소함의 치트키 참기름 이것이 바로 참깨입니다. 여기서 참깨가 주렁주렁 열리죠. 우리는 여기서 참깨 씨앗만 먹습니다. 참깨에는 지방이 50%나 차지하고 있어 짜내서 참기름으로 쓰거나, 볶고 으깨서 깨소금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참기름은 투명하면서 밝은 갈색의 황금빛을 띠는것이 좋습니다. 시금치같은 지용성비타민이 풍부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아요.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어 쉽게 산폐되지 않아요.이때문에 참기름은 비교적 보관이 쉽습니다. 유통기한도 24개.. 2021. 2. 27. 올해는 좋은일 가득하길 빌며 정월대보름 음식 알아보아요 정월대보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올해 2021년의 정월대보름은 2월 26일 이죠 정월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 이라고도 해요. 음력으로 설날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라 새해 복을 기원하는 날이 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달은 '음'에 해당하여 '여성'을 상징해요. 여성은 땅으로 표상되고 출산과 생명을 상징하죠. 그래서 대보름은 풍요로움의 상징이고, 설과 같은 중요항 명절로 여겼다고해요.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제사를 지내고, 여러 행사를 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더위팔기, 달맞이, 쥐불놀이 등이 있죠 더위팔기 - 누군가 아침에 사람을 만나면 서둘어 그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내 열을 사세요'라고 말하면 그해 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달맞이 - 초.. 2021. 2. 19. 맛있는 요리를 위한 기본 '멸치다듬기' 요즘 정부에서 수산물지원 쿠폰이 10000원씩 나온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언제까지인지는 알수없지만 매주 만원씩 나오고 적용되는 물건이 매번 바뀌는거같더라구요 마트마다 다른거같기도 하구요 제가가는 마트에서는 마침 국물용 멸치가 딱 세일에 쿠폰적용도 되서 얼른 집어왔어요 멸치 1.5kg 한박스에 7800원 좋다고 사오긴했는데 작업하려고 박스를 여니 한숨부터 나오는건..😂 이많은 멸치똥을 언제다 뗀단말인가 애들은 대충 카레에 밥비벼주고 유튜브틀어놓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요렇게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주면 요리할때 간편하게 쓰기편해요 몇마린지 셀수도없는 멸치머리들이 쌓이고있어요 우리집은 한박스 손질해놓으면 한 6개월 먹는거같아요 6개월을 생각하면 오늘 3~4시간 손질하는건 뭐 일도아니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점.. 2021. 2. 4. 시래기 손질하기 마트에 갔더니 시래기가 세일을 해서 두묶음을 사왔어요. 겨울이 되면 시래기 넣은 구수한 된장국생각이 자주나요. 요즘은 사계절 내내 구할수 없는 음식이 없지만 예전에는 겨우내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한정적이어서 영양섭취가 어려웠을 때가 있었죠. 그때 이런 무청이나 배추 겉잎을 말렸다가 봄이 올때까지 저장해놓고 먹었습니다. 시래기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더 좋은 식품이죠. 시래기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손질이 무지하게 귀찮고 힘들다는것인데 이왕 힘든일, 이렇게 한꺼번에 좀 많이 사다가 손질해놓으면 한동안 맛난 집밥을 즐길 수 있겠지요. 시래기 무침, 시래기 솥밥, 해장국, 된장국 등등등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어립니다. 그럼 시래기 손질법을 알아볼까요? 시래기를 사와서 한번 씻었어요. 시래기 .. 2021. 1. 21. 우거지 vs 시래기 무엇이 다를까요? 겨울이 되면 뜨끈한 국물에 시래기 듬뿍넣은 시래기 국이나 얼큰한 탕속에 들어있는 우거지가 떠오르곤 하지요. 우거지와 시래기 모두 삶아 말렸다가 다시 불려 사용하는 식재료인데다가 사용법이 비슷한데다 둘다 겨울에 많이 나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우거지와 시래기가 겨울에 많이 나오는 이유는 저장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겨울이 올때즈음 김장을 했는데 여기서 무의 줄기부분이나 배추 겉잎이 아주 많이 남게 되지요. 이부분은 질겨서 잘 먹지 않는 부분인데 이것들을 모아 삶은뒤 겨울의 찬바람에 내놓고 그늘에 바짝 말린 뒤 겨우내 저장해두고 먹는 음식입니다. 요 우거지와 시래기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버려지는 배추겉잎 모아 우거지로 우거지는 푸성귀를 다듬을 때 골라놓은 가장 겉잎을 말합니다. 하지만 보통 .. 2021. 1. 11. 무려 40개나 산 팽이버섯 어떻게 보관할까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이 된요즘. 밖에 나가기도 꺼림칙하고, 무서운 요즘이지요. 오늘도 열심히 핸드폰을 뒤적이며 뭘살까 둘러보던중 두둥! 아니 이거 가격을 잘못 올려놓은거 아닙니까? ㅋㅋ 팽이버섯이 원래 저렴한 버섯이긴 하지만 250원이라니 말도 안됨... 분명 뭔가 잘못된거 같아 무려 10000원어치! 40개를 샀습니다. 얼마전 팽이버섯차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는걸 들은것도 있고,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 성분이 쉽게 용출되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해서 일단은 쌀때 많이 사자! 싶더라구요 대망의 팽이버섯이 도착했습니다. 근데 이상하네요 가격표가 790원이 붙어있는데 온라인에서만 250원에 팔았던건지..뭔지... 알수가 없습니다. 마트가서 샀으면 무려 3배도 넘는 .. 2020. 12. 22. 물엿 올리고당 조청 꿀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단맛을 내주는 것들은 대표적으로 설탕! 그리고 물엿, 올리고당, 조청, 꿀 정도를 들 수 있는데요. 이것들은 마트에 가면 식품회사마다 다 만들어 수십 개씩 진열돼있는 만큼 많이 쓰이는 재료입니다. 이렇게 액체로 된 당류들 도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요? 올리고당 vs 물엿 조청과 꿀을 일단 뒤로하고 올리고당과 물엿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둘이 같다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올리고당과 물엿은 완전히 다른 종류입니다. 질감이 끈적이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둘을 혼동하기 쉽지만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특성까지 어느 것 하나 같은 게 없지요 칼로리가 적은 올리고당 올리고당의 '올리고'는 '소수의', '약간 많은'이라는 뜻입니다. 탄수화물 안에는 다양한 당류가 있는데 이당류부터 .. 2020. 12. 14. 헷갈리는 유산균의 이름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무슨차이일까? 프리 바이오틱스 프로 바이오틱스 포스트 바이오틱스? 유산균은 현대인에게 거의 필수적인 영양제로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유산균을 먹으려 찾아보면 너무나 많은 유산균 제품과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유산균은 유산균이라는 균이 딱 하나 있는게 아닙니다. 장내에서 유산을 주로생성하는 균들을 총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때문에 각 제품마다 포함되는 균수, 군종류가 다르다보니 제품을 선택하는데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람마다 체질도 다르고 장내환경도 달라서 어느균이 딱 좋다 라고 말하기 힘들거든요. 프로바이오틱스 어쨋든 이 유산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유산균으로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등등이 있어요. 대부분 장 건강이나 면역력 증진, .. 2020. 8. 25.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