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9일 23살 연하의 약혼녀캐리 시먼즈와 기습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사람은 지인 30명을 초청해 런던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요. 이로서 199년만에 영국 현직 총리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매우 은밀하게 추친되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총리실의 고위직 참모조차도 총리의 결혼계획을 알지못했다고 합니다. 존슨 총리와시먼즈는 내년 7월 3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날짜가 찍힌 청첩장을 친지들에게 보도한 바 있어 더욱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요.
이로서 존슨총리는 세번째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존슨총리는 앞서 알레그라 모스틴-오웬과 1987년 첫번째 결혼을 했다가 불륜을 이혼하고, 그 불륜상대였던 마리나 휠러와 두번째 결혼을해 4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지난 2018년 이혼했습니다.
현재 존슨총리 부부는 자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도 한데요. 존슨총리가 시먼즈의 요청으로 관저 인테리어 비용만 2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 이 비용중 일부를 보수당원에게 불법 기부를 받았다, 보수당 지지자가 월프레드의 양육비용을 요구받았다는 논란까지일자 현재 존슨총리는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이 기습 결혼을 두고 이 부부를 향한 자국 여론이 심상치 않을 것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한때 존슨의 오른팔로 불렸지만 시먼즈와 관계가 틀어지며 내각을 떠난 도미닉 커밍스 전 총리 수석보좌간이 존슨 부부를 저격한 폭로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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