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의 '버터'가 표절 논란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빅히트 측은 '버터' 의 저작권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공식입장을 통해 '버터' 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모든 저작권자들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곡은 네덜란드 출신 가수 루카 드보네어의 '유 갓 미 다운 (YOU GOT ME DOWN)' 입니다. 루카 드보네어는 자신의 SNS에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을 게제했고, 그는 세바스티앙 가르시아에게 이 부분의 톱라인 (멜로디) 를 2019년 구매했다며 방탄소년단의 저작물은 1:1 카피 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루카 드보네어가 톱라인을 산 원곡자 세바스티앙 가르시아는 '버터' 의 크레딧 작곡가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버터' 는 사베스티앙 가르시아 외에 톱 그리말디, 스티븐 커크, 론 페리, 제나 앤드류스, 알렉스 빌로위츠 등 여러 되국 작곡가들이 합심해 완성한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또한 작사에 일부 참여했습니다.
결국 세바스티앙 가르시가가 2019년 멜로디를 루카 드보네어에게 팔고, '버터' 에도 사용했다는 이야기인데, 원곡자가 사용한 만큼 표절은 아니지만 어느 범위까지 팔았냐에 따라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빅히트측에서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버터'를 발매 했다고 하니, 그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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