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비가 노래 '레드벨벳' 에서 걸그룹 '레드벨벳' 을 성희롱하는 가사를 실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라비가 작사 한 곡으로 라비는 음원을 삭제하고 레드벨벳 멤버들에게 전화로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레드벨벳의 가사에는 '덤덤', '러시안룰렛' 등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과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고, '초콜릿 사이를 수영하는 것 같아' '실수에 예리하기엔 너무 시간은 빠르고' 등 가사에서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와 예리를 연상시킵니다.
그런 가운데 '난 더는 못참아 날 그만테스트해. I take bite out of a red velvet cause I know you me 더 크게 베어 물어줄래" "누가 대신할 수 없어 너란 자극은"등의 노랫말은 앞의 레드벨벳 멤버들을 연상케한 가사와 연결되 성희롱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의도는 아니었다고는 해도 직접적으로 가수의 이름이 언급되니 그들을 지칭한 가사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라비는 이와 관련해 가사에 언급된 레드벨벳 그룹멤버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그루블린이라는 레이블을 맡고있는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 노래는 달콤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려고 했던 곡 이었는데 작업을 하는중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고 특정 그룹이 지칭돼 아티스트분들과 팬분들께서 느끼실 감정에 있어 가사를 쓴 책임을 통감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비는 유통사와 협의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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