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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요즘이슈

강형욱 일침, 몰지각한 견주 대신 할머니께 사과

by ┘ 2021. 6. 5.

개통령 강형욱씨가 일부 몰지각한 견주에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4일 강형욱씨는 인스타그램에 기사하나를 공유하며 반려견을 예의있게 키우라는 쓴소리와 함께 80대 할머니에게 사과를 했는데요.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환경지킴이로 일을 하고 계시던 80대 할머니가 대형견 두마리가 벤치에 앉아있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대형견은 입마개 대상이 아니더라도 개를 기피하는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지요. 그 두마리 개는 입마개를 하지 안핬고, 사람이 앉는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동물훈련사-강형욱이-강아지와-함께-있다
동물훈련사 강형욱

 

할머니는 견주에게 개의 발에 흙이 묻어있으니 사람이 이용하는 벤치에 올려두지 말것과 입마개를 착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견주는 도리어 화를 내며 양주시청에 "노인들 교육 똑바로 시켜라" 는 민원을 넣습니다. 양주시청에서는 민원을 처리해야하니 할머니께 견주에게 사과하라고 지시를 하죠. 

 

결국 할머니는 다시 공원에 찾아와 개와 견주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게 과연 사과를 할 일인가요? 사람에 개한테 사과한다는 이야기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거 같습니다. 무튼 강형욱씨는 이에 대해 "보듬에서는 반려견을 의자에 올려두는 행동을 못 하게 하고있다" 라며 반려견이 하는 모든 행동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같이 쓰는 의자에 반려견을 올리는 행동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것은 집에서나 하는 행동" 이라며 "공공장소에서 또는 반려견이 허용된 장소에서 내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말라" 고 충고했습니다. 그리고는 "할머님 죄송합니다" 라며 할머니에게 대신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강아지를 어릴때부터 키웠지만, 개는 사람이 아닙니다. 개는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 식구이지만 사람은 아니죠. 특히나 공공장소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개를 의인화 해서 의자에 앉힌다던지,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을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법이 더욱 많이 알려져 일부 이런 몰지각한 견주 때문에 에티켓을 지키는 수많은 견주들이 싸잡아 욕먹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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