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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요즘이슈

AZ 절반 투여 얀센 5배 과다투여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혼란

by ┘ 2021. 6. 13.

코로나 19 백신 오접종 신고가 빗발치고 있어요. 안 그래도 백신 부작용으로 불안한데 오접종 사례까지 늘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백신 정량의 절반만 투여하는가 하면 정량의 5배를 투여하기도 하고, 백신 종류를 바꿔 맞히기 까지 하는데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요. 

 

 

얀센 5배 과다투여

지난 11일 밤 전북에서 얀센 백신을 투여하는데 한 사람에게 백신 한통을 모두 투여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5명에게 말이죠. 이는 정량의 5~6배가량 되는 양입니다. 일반인도 얀센 백신 1통을 나눠서 투여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뉴스만 잠깐 봐도 나오는 내용인데 의료진이 몰랐을 리 없고, 이런 실수를 한다는 것이 좀 어이가 없습니다.

 

백신이 과다 투여된 남성 5명은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되어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다행히 건강에 별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AZ 절반 투여

인천 남동구에서도 백신 오접종 신고가 있었습니다. 이번엔 AZ백신을 절반만 접종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남동구 한 소재 병원에서 일부 접종자에게 AZ백신을 적정용량의 절반만 투여한 것인데, 이 병원에서 만성질환자, 고 연령자 40여 명에게 의도적으로 절반만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은 1차 접종에서 절반만 접종하고 2차 접종 때 정량을 투여하면 이상반응을 줄일 수 있고 효과가 좋다고 판단했다고 해요. 만에 하나 이 방법이 효과가 더 좋더라도 이게 의사 개인이 결정할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AZ백신 제조사, 전 세계가 따르고 있는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개인적인 판단으로 접종을 하다니요.  당국에서는 이에 대해 접종량의 절반 이상이면 재접종 없이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절반 미만이면 재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외 오접종

이 외에도 얀센을 예약했는데 AZ를 투약하는가 하면, AZ백신이 금지된 20대에게 투약,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러 왔는데 AZ 접종을 해버리는 일까지 생기고 있어요. 얀센 백신 대신 AZ백신을 접종한 병원에서는 잘못을 인정하지만 "독극물을 주사한 것도 아닌데.."라고 해명하면서 욕을 먹기도 했죠.

 

 

백신 접종은 전 국민에게 예민한 문제이니 만큼 좀 더 철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30대 여성 일반인이라 아직 백신 접종은 차례도 오지 않았는데요. 이런 소식이 들리면 좀 두려운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안 그래도 부작용 때문에 흉흉한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데 말이죠.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서 적어도 백신 오접종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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