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었습니다. 부산도 현재 거리두기 3단계 유지중이지만 신규 확진자수가 꺽이지 않고 있어 4단계를 검토중이고, 비수도권 전체를 일괄 3단계로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중입니다.
거리두기 연장의 이유는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이기 때문인데요. 어제 신규확진자가 163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수도권이 1009명으로 약 64%를 차지하고 있고,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 22명, 전남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연장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되어 오는 8월 8일까지 시행됩니다.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4인까지,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는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 카페,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까지 운영가능합니다.
7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긴 단계 및 사적모임, 행사, 집회 주요내용
7월부터 수도권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지고, 비수도권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5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되었어요. 단계별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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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4단계 가나
부산도 신규확진자가 120명에 육박하면서 방역망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부산시는 중대본과 4단계 격상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해요. 부산의 4단계 격상 기준은 일주일중 3일이상 평균 137명 이상입니다. 거의 4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어요.
부산에서 집단감염확산세는 동래구의 목욕탕과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n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거리두기 격상을 하면 확진자수 가 줄어들었던 것과 달리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전파력 증가와,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유흥주점 영업이 금지되어 있는데 몰래 운영을 하다 적발된곳이 4군데나 되는가 하면, 해운대, 광안리 등 해수욕장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고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은 점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부산은 지금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4단계 격상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중대본에 보고하는것이 아니라, 중대본이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적용여부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일괄 3단계 적용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피해 지방으로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풍선효과' 가 본격화 된 것으로 보고 있어, 비수도권 3단계 격상도 불가피해보여요. 현재 비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4단계 - 강원도 강릉
- 3단계 -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남 여수, 경남 김해·거제·함안·진주·창원·통영·양산
- 1단계 - 전북 및 경북 일부지역
- 2단계 - 그 외지역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일괄적용에 대한 내용은 지자체와 중대본의 회의를 거쳐 25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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