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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오늘도 맛있게

2019.05.07 유남매 식단 _ 꼬꼬감자덮밥 (닭고기감자조림)

by ┘ 2019. 5. 10.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더니

한낮에는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더워졌어요.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 옷입히는게 고민입니다.

이러다 갑자기 또 추워질런지..

패딩은 다 넣었지만 따땃한 외투는 아직 넣질 못하고

갈팡질팡 하네요. ㅎㅎ

요즘같은 날씨에 항상 전염병이 잘 돌더라구요.

항상 건간 조심하시길 바래요.

 

 

 

 

 

오늘반찬

 

닭고기감자 덮밥

물김치

 

 

오늘은 닭 안심을 사다가

닭고기 감자조림을 했는데

국물이 생각보다 많아져 급히 덮밥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맛있었답니다.

사실 조림요리는 국물이 자박하게 많을땐 전분물 살짝 넣어 덮밥으로 하면

거의 성공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생선조림은 덮밥으론 비추)

 

저는 닭 가슴살보다는 닭 안심을 더 선호해요.

이유는 닭가슴살은 자칫 잘못하면 너무 퍽퍽해서

아이들이 잘 씹어넘기질 못해요.

그런데 안심은 요리 초보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하기 쉬워서

자주 사용합니다.ㅎㅎ

 

 

 

 

오늘재료

닭 안심

감자

양파

 

 

요즘 감자가 제철이에요.

요맘때 먹는 감자는 뭘해먹어도 맛있지요.

감자사다 이것저것 해먹어봐야겠어요.

 

 

 

양념

양조간장3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맛술 3스푼

 

 

 

 

닭고기와 감자 양파는 

모두 한입크기로 깍뚝 썰기를 해줍니다.

카레만들때처럼 썰어준다 생각하면 좋아요.

 

그리고 닭고기는 소금, 후추, 맛술 살짝 넣어서

밑간을 해주세요.

 

 

 

 

자 이제 재료손질이 끝났으면

팬에 넣고 

물을 자박하게 넣어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뭉근하게 졸입니다.

중간중간 거품도 걷어내주세요.

유남매는 감자가 부서질듯 익혀주는걸 선호해요.

아직 아이들이라 그런지 오래 씹어야 하거나 씹는데 한참 걸리는것들은 싫어해요.

그래서 한참 끓였습니다.

입맛에 맛게 익힘정도를 조절해주세요.

 

 

 

거의 다 익었습니다.

원래 조림을 해서 반찬으로 먹으려했는데

생각보다 국물이 많아요.

처음에 물 양을 많이 잡았던거 같아요.

해서 간을 좀더 맞추고 전분물을 넣어 

덮밥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밥에 조림국물을 촉촉하게 부워주고

고기랑 야채를 풍성하게 올려줬어요.

달큰한 양념이 감자에 잘 배여들어

고기빼고 감자만 먹어도 꿀맛이에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어른입맛에는 청양고추를 좀 썰어넣으면

매콤달콤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어린이날 기념으로

어린이집에서 얼굴에 스티커 타투하고온 유남매

절대 못지우게 해서 저 타투가 어버이날까지 갔다는..ㅎㅎ

사실 유남매는 밥, 국, 반찬

따로 할때보다 이렇게 한그릇 요리로 해줄때 더 잘먹는거 같아요.

먹기 간편해서 일까요?

무튼 오늘은 한그릇 뚝딱 30분안에 해치웠습니다.

이렇게 잘 먹어주니 

하루가 평온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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