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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오늘도 맛있게

2019.05.19 유남매식단_ 안매운 고등어미소조림

by ┘ 201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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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튜브를 보던중

제가 구독하고 있는 '소프'님이 고등어미소조림을 하시는 영상을 봤는데

유남매 해주기 딱 좋겠다 싶었어요.

쉽기도 너무 쉽고, 재료도 적게 들고, 게다가 맛까지..

이런건 무조건 하는거죠 ^^

소프님 감사해요 우리 애들 너무 잘먹었답니다.

 

 

 

오늘반찬

 

고등어미소조림

유부미소장국

마늘종볶음

연근조림

멸치볶음

 

 

미소조림을 하는김에 미소장국을 더해

일본가정식 느낌으로 차려봤어요. (반찬은 죄다 한식이지만)

미소된장은 유아들이 한국된장보다 더 잘먹는거 같아요.

단맛이 있어서 좀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더라구요.

예전에 유남매가 이유식 끝나고 어른밥 먹게 될때쯤 미소장국을 끓여주다가

우리나라 된장으로 넘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고등어미소조림-

 

 

재료

 

고등어 한마리

생강한톨

 

양념

 

미소된장 반스푼

맛술 3스푼

간장 살짝

설탕살짝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으로 DHC가 많이 함유된 식품이에요.

그와 동시에 비린생선의 대표주자이기도 하죠.

집에서 자주 먹는 생선이지만 또 잘 안하려고 하는 음식이기도 해요.

고등어구이를 집에서 한번 했다하면 환기만 2박3일 시킬정도로 비린내가 많이 날때도 있으니 말이에요.

오늘 하는 조림은 정말 비린내 1도 안나고 맛난 조림이니 한번 해보세요.

 

저도 이번에 사온 고등어가 코스트코 냉동 고등어를 사왔거든요. 

가시가 다 발라져있다고 해서 편할까 싶어 샀는데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어찌할줄 모르고 냉동실에 박아놧는데

이렇게 해먹으니 안비려서 너무 좋아요.

(코스트코에서 냉동생선은 안사는걸로....)

 

 

 

 

생강은 편으로 썰어주고

고등어는 껍질은 x자로 잘라주세요.

 

생강은 없으면 안넣어도 될거같은데 향이나 풍미가 다르니 가급적 넣어주세요.

그리고 고등어 껍질을 x자로 자르면 구울때 껍질이 쪼그라드는걸 막을 수 있어요.

 

 

 

 

 

 

먼저 고등어를 팬에 겉면만 익도록 앞뒤로 한번씩 구워주세요.

고등어를 굽는 이유는 구우면서 생기는 고소한 맛이 풍미를 올려주고

비린맛도 제거해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는 깊이 있는 팬에 옮겨담아서 뜨거운 물을 부어요.

찬물부으면 다시 비린맛이 올라온다고 해요. 꼭 뜨거운물 부어주세요!!

 

 

 

 

생강, 미소된장 반스푼, 맛술 3스푼, 간장 살짝, 설탕 살짝

 

 

 

그리고 양념들을 잘 풀어넣어주세요.

간장과 설탕은 간을 봐가면서 취향것 조절합니다.

 

 

 

 

 

 

 

고등어 위로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졸여요

보글보글 국물이 줄어들고 점성이 생길 때 쯤되면 완성입니다.

아주 쉽죠? 

 

 

우리나라에 무와 고춧가루 팍팍 넣은 시원하고 칼칼한 고등어조림이랑은 정 반대 맛이에요

담백하고 달달한 생선조림입니다. 밥이 술술 넘어가는 맛이에요 ㅎㅎ

맵지않아 아이들먹기 딱 좋구요.

유남매도 이렇게 해주니 밥한그릇 뚝딱 순삭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하루 보내세요

 

 

 

LOVE Y.G.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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