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대선 출마 선언에서 새 별명을 얻었죠. 일명 '도리도리윤' 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도리도리' 검색시 이미지 탭과 VIEW탭에서 검색이 차단되 논란이 되고 있어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선언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말할때마다 약 740회가량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도리도리 윤'이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저도 보면서 고개를 너무 흔드셔셔 제가 어지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재밌기도 했고요.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에서 '도리도리'를 검색하면 이미지 탭과 VIEW탭에서 검색이 차단이 된것입니다. 이를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들에서 난리가 났죠. 윤석열에게 붙여준 '도리도리윤'이라는 별명때문에 차단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네이버에서 의도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는 보수 성향의 윤 전총장을 밀어주려 한다는 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네이버에서 '도리도리' 검색 차단은 마약 관련 게시물을 막기 위한것이였다고 해요. '도리도리'가 환각성이 강한 엑스터시(MDMA)를 뜻하는 은어라고 합니다. 클럽에서 주로 거래되고 환각 상태로 머리를 흔들며 춤을 춘다고해 '도리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해요.
'도리도리'가 마약의 은어라니 좀 기분이 나쁘기도 합니다. 아이들 어릴때 도리도리 잼잼 하면서 고개 젓는 놀이를 하는데 마약을 뜻하는 말이 되버리다뇨. 네이버 관계자에 의하면 이미 2014년 부터 '도리도리'를 엑스터시를 지칭하는 마약 관련 은어라 청소년 유해정보 키워드로 분류돼 검색 결과 일부를 제한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도리도리에 대해 권리침해 (명예회손 등)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며 이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무관함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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