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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소감 아로하 OST 가문의 영광

by ┘ 2021. 6. 11.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어제 10일에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있었죠. 오랜만에 슬의생 식구들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어요. 제작발표회에는 신원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을 했습니다.

 

 

 

시즌1이 지나 시즌2가 시작되는 지금까지 슬의생 5인방 배우님들은 더욱 관계가 깊어져서인지 서로서로 너무나 편안해보였습니다.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도 있었어요.

 

 

조정석씨는 씽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로 김대명씨를 지목했습니다. 가장 낮은 배우로는 정경호씨를 지목했는데, 준한이는 겉은차갑지만 마음은 따뜻한 츤데레 스타일인데 반해 정경호씨는 평소에는 굉장히 살갑고 애교가 많다고 해요. 

 

이에 MC 박슬기씨가 "조정석씨도 이익준과 닮지 않았냐" 고 말하자 조정석씨는 익준이 캐릭터가 특이하지 않나, 제가 익준이를 닮아가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어요. 또한 익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 이런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말해 이익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조정석씨 연기의 백미는 애드립이라고 할 수있죠. 시즌 1때나, 다른 영화 드라마에서 애드립 짤이 인터넷에 많이 도는것만 봐도 얼마나 큰 호응을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이날 신원호 감독도 조정석씨의 애드립을 언급을 했죠. "걸어가면서 아무 얘기나 하는 부분이었는데 애드립을 하더라. 나중에 나오면 말씀 드리겠다" 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에서 조정석씨가 부른 OST '아로하'가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에 대한 소감도 들을 수 있었어요. "배우인데 자견에 OST 상을 받기도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가문의 영광, 축복같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일이 드물고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어 시즌2에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즌2의 노래는 더 어렵다. 그래서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뮤지컬 할 때처럼 공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발표회를 보니 이제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슬의생 시즌2가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동안 슬의생 앓이를 할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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