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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배달 시장 본격 진출 집에서도 신선한 스타벅스의 커피를 즐기자

by ┘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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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본격적으로 배달 시장에 진출합니다. 지금까지 시범 운영하던 배달 매장 6곳에 신규로 19곳을 추가해 총 25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이달 중 서울 및 경기지역에 배달 매장을 80~100개 추가로 오픈해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는데요. 기존에 있던 배달 앱에 입점하지 않고 자체 앱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코로나 이후로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숍은 거의 가지 않았는데 마침 좋은 소식이에요.

 

 

커피전문점 배달은 처음은 아니죠. 각종 배달앱에 커피 매장들이 입점한지는 오래된 일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커피숍들은 더 적극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특이한 점은 스타벅스는 자체 앱으로 배달 서비스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은 브랜드 파워가 막강한 스타벅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이런 자체 앱을 활용하면 배달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배달 시장 진출은 그만큼 커피업계가 위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커피 전문점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이후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고, 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지난해 매출이 1조 9284억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미 배달시장에 진출한 커피전문점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중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디야는 배달 주문 매출이 전년대비 660%나 늘었고, 투썸플레이스도 올 1월 배달 매출이 6개월 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특히나 '지역상생 구역'으로 지정되면 매장 출점이 어려워지는 스타벅스로서는 배달 시장 진출은 예정된 것이라고 봐도 되겠죠. 앞으로 집에서도 스타벅스의 음료와 푸드를 즐길 수 있게 되니 집콕 라이프가 좀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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