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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요즘이슈

돌아온 포켓몬빵 열풍 아니 광풍

by ┘ 2022. 3. 25.

요즘 포켓몬빵을 사려고 편의점을 전전하고 아침부터 마트 앞에 줄을 서는등 포켓몬빵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중고시장에서는 당연하게도 웃돈을 받고 팔고 있고요. 언제부턴가 한 아이템의 유행이 광풍으로 번져 줄 서서 대기하는 일은 일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도 우리나라는 유행에 민감했고,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긴 했지만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여하튼 이번에는 포켓몬빵이 타깃이 되었습니다. 포켓몬은 지금 초등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는 스테디 캐릭터예요. 제가 어릴 때도 있었으니 말이죠. 

 

학교 매점에서 포켓몬빵을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저는 띠부띠부씰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어 친구들한테 다 줬었습니다. 그걸 지금까지 모아놨다면 짭짤한 수익이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20~40대들이 대거 포켓몬빵 러시에 동참하다 보니 엄청난 수요일수밖에 없죠. 삼립에서 포켓몬빵을 재출시한 이래 한 달간 무려 700만 개가 팔렸다고 해요. 

 

 

 

 

 

 

 

이렇게 포켓몬빵 광풍이 부는 이유에 대해서는 띠부띠부씰이라는 굿즈제공, MZ세대의 향수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너무 많다보니 물량이 딸려 편의점에는 하루에 1~2개만 들어오고 있고, 그나마 대형마트가 물량이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하루 1~2개뿐이 들어오지 않으니 편의점에는 항상 품절일 수밖에 없고, 편의점을 수십 군데 전전하는 소비자들은 괜히 편의점 사장님에게 화를 내는 통에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네요.

 

게다가 포켓몬빵을 숨겨둔게 아니냐며 매장에서 난동을 피워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여러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지속되고 있는 굿즈 구매 열풍이나, 유행하는 제품들을 줄 서서 구입을 몇 번 해봤지만, 막상 사고 나면 별거 아닌데 너무 집착하는 건 지양해야 햐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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