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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요즘이슈

대 재앙급 서유럽 홍수 사망자만 150명 넘었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피해 심각

by ┘ 2021. 7. 17.

지난 14~15일 사이 독일 서부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접경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대 홍수가 일어나 독일 133명, 벨기에 20명의 사망자가 집계되고 있지만 피해규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물의 양이 급격히 늘어 상당수 가옥이 침수, 붕괴되고, 물에 휩쓸린 차량이나 트럭등에서 희생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부 라인란트팔츠주 아르 바일러에서 홍수로 90명 이상 숨졌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4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유럽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생긴 홍수피해

 

 

게다가 통신두절로 라인란트팔츠주 바트오니에나르아르바일러 마을에서는 1,3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해요. 독일 당국은 라인란트팔츠주 전체 실종자를 100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수나 난 지역들은 현재 범람한 물이 잦아들면서 피해 상황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는 상황입니다. 독일 남서부 쾰른 지역은 바닥이 내려앉아 집이 무너지면서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이뤄졌고 5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전기, 가스, 전화서 베스 복구작업도 진행 중이지만 복구되는 데는 며칠~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벨기에에서도 주민 구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소 23명이 희생되었고 13명이 실종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역시 홍수피해를 봤는데, 자원봉사자들이 밤새 제방 강화와 도로보호 작업을 벌였고, 지난 15~16일 대피했던 주민 수천명이 오늘 오전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부차원에서 피해지역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홍수 피해지역 사람들에게 끔찍한 날들일 것' 이라며 "정부는 국가차원에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생명을 구하고, 위험을 예방하고, 고난을 줄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년새 계절과, 날씨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는게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지구는 온도조절 기능이 고장나 폭염 폭우가 전세계에 시시때때로 일어나고 있어요. 환경에 대해 좀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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