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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요즘이슈

기성용 반박, 결정적 증거 공개로 결정타 날려주라 입장문 정리

by ┘ 2021. 5. 25.

프로축구 FC서울 주장 기성용 선수에게 요즘 악재가 많습니다. 지난 3월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 혐의애 대해 의혹을 제기한 고소인 A 씨와의 진실공방이 점점 격해지고 있는데요.

 

 

연합뉴스

 

피고인 A씨는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했고, 기성용 선수는 즉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었습니다. 지난 2월 기성용 선수가 고소를 하며 법정대응을 한지 두 달 만에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조사에 출석한 A씨는 "기성용이 다른 후배를 통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폭로 내용이 '오보'라는 기사가 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해았다" 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프로배구 쌍둥이자며의 학교폭력 폭로자를 보고 용기를 냈다, 기성용이 사과만 했으면 이 자리까지 오지도 않았다. 금전적 보상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25일 오늘 , 기성용선수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A 씨를 자칭 '대국민 사기극 피의자'로 칭하며 반박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측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 피의자 A씨는 성폭력 폭로의 동기를 "공익적"인 것으로 포장하고자 "돈 필요 없다", "사과 한마디면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 하지만 수사기관에 제출된 녹음파일에는 피의자 A 씨가 자신의 중학교 후배 (E)를 통해 기성용 선수에게 "오보라고 해주고 돈 받아야지"라고 제안했다.
  • 피의자 측에서 악마의 편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둘 다 동일한 통화 녹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악마의 편집을 주장할 것이라면 녹취록 전체를 공개해라.

 

 

 

 

  • 피의자 측 변호사가 언론에 공개한 통화 녹음에는 그 어디에도 공익을 위한다. 쌍둥이 자매의 폭로에 용기를 받았다는 내용은 없고, 피의자의 변호사가 파의자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내용, 어떻게 뒷수습하나 하는 한숨만이 들어있다.
  • 사건 직후 피의자 스스로 육성으로 '자신의 변호사가 싼X'이라고 했다.
  • 경찰 조사에서 "기성용 선수 측에서 오보라고 해달라더라, 없던 일로 해달라더라" 고 인터뷰를 했지만, 저 말을 피의자에게 전한 사람은 기성용 선수와 일면식도 없는 피의자의 중학교 후배 (E)다.

 

 

 

 

  • 후배(E)는 합숙소를 운영하는 축구감독인데, 이런 사태 발생 시 자신의 합숙소 운영에 타격이 있어, 피의자에게 연락해서 자신이 중재해보겠다고 기성용 선수에게 연락한 것이다.
  • 후배(E)는 기성용 선수에게는 피의자가 사과한다고 하고, 피의자에게는 기성용 선수가 사과한다고 하여 둘을 화해시키려고 없는 말을 양측에 했다.
  • 이 과정에서 기성용 선수는 피의자가 선처해달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자신의 명예회복이 급선무이기에 "선처는 없고 말로만 사과한다고 하지 말고 먼저 오보기사를 내면 그때 생각해보겠다" 고 했다.

 

 

 

 

  • 통화 녹음 내용을 보면 피의자는 이미 후배(E)의 의도를 알고 있었지만, 이를 이용해 기성용 선수 측에서 "잘못을 인정했다", "오보라고 내달라고 부탁했다"는 인터뷰를 하며 후배를 이용하고 있다. 
  • 피의자 측은 기성용선수 측에서 조직적인 '회유', 와 '협박'이 있었고, 증거까지 했다고 하니 확실하게 확보했다는 "회유와 협박"의 증거를 공개해 기성용 선수측에 결정타를 날릴 것을 요청한다.

 

어쩌다 이렇게 안 좋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는지, 진실이 무엇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기성용 선수의 결백을 믿고 싶네요. 무고하시다면 꼭 힘내서 명예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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