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상순씨가 슈퍼밴드2에 프로듀서로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최즌에 극비리에 슈퍼밴드2 첫 녹화를 마쳤다고 해요. 그간 예능에서 모습을 종종 보였지만 대부분 이효리씨화 함께였었지요. 단독으로 그것도 오디션 프로 심사위원으로 나오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이상순씨는 1999년 데뷔한 뮤지션이에요. 지누, 조원선과 함께 밴드 롤러코스터를 결성하고 '롤러코스터', '습관', '힘을 내요 미스터김' 등의 곡을 남겼습니다. 당시 가요계에 얼마되지않는 비주류에 속하는게 밴드그룹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슈퍼밴드는 글로벌 밴드결성으로 세상에 없던 음악을 함께 만들 뮤지션을 뽑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슈퍼밴드 시즌1은 윤종신, 윤상, 조한, 김종완, 이수현을 프로듀서로 각자 따로 음악을 하던 참가자들이 다른 장르, 다른 음악하는 사람들과의 콜라보로 다양한 음악의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슈퍼밴드는 심사위원이 선정한 프런트맨이 팀원을 영입해 구성하는 방식으로 매 라운드가 진행됩니다. 최종 우승자는 '호피폴라'였는데요. 최종 호피폴라가 되기까지 팀이 바뀌어가며 여러단계 라운드를 거쳤습니다.
1라운드(하현상, 홍진호), 2라운드(아일, 홍진호, 김영소), 3~4라운드(아일, 홍진호, 김형우, 하현상)이 팀이었고 김형우가 다른팀으로 빠지고, 2라운드에서 함께한 김영소가 합류하면서 현재도 활발히 활동중인 아일, 홍진호, 하현상, 김영소로 최종팀이 되었습니다. 슈퍼밴드 시즌 1진행당시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SNS를 통해 극찬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슈퍼밴드2는 참가자모집당시 남자만을 모집해 비판을 받았았는데 그뒤로 수정을 한 상태입니다. 시즌2는 전 시즌보다 더욱 다양성을 반영해 클래식, 국악, 록, 뮤지컬,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과 악기연주자등 각종분야의 뮤시션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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