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성사상 최초로 30대 그리고 0선 당대표가 탄생했습니다. 오늘 열린 제1야당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되었어요.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득표율 43.8%를 얻어 37.1% 득표율인 나경원 후보를 앞지르고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보수진영인 국민의힘에서 30대 당대표가 나오면서 당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서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입니다." 이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다양한 대선주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변화' 를 강조하며 가정 먼저 추진할 변화로 공개경쟁을 통한 대변인단 선발을 제시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함께 당 지도부를 이끌 최고위원에는 현역 의원 중 조수진, 배현진 의원, 전직의원 중 김재원, 정미경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이준석 대표의 러닝메이트 역할을 한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선출되면서 국민의 힘 지도부는 30대 3명, 남성과 여성이 각각 3명씩 구성됐습니다.
30대의 젊은 의원, 거기에 0선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후보가 당대표에 앉은데다가 지도부에도 젊은피가 많이 섞이게 되면서 확실히 당의 이미지가 쇄신 될것으로 보이네요. 기존 의원들은 다 똑같다는 느낌인데 이번 결과로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변화는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이로서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체제로 내년 3월 대선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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