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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COVID19

교직원 수험생 백신 변경 AZ에서 화이자로 이유와 접종시기

by ┘ 2021. 6. 4.

정부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이 맞는 코로나 19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화이자나 모더나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백신교체와 접종시기를 미룬 이유

 

백신과-주사기
백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과 돌봄 인력의 접종 계획을 일부 좇아해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갑자기 백신 종류를 바꾸고 접종 시기까지 바뀌었는데요.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백신 물량 부족

 

 첫번째 이유는 60대 이상의 AZ접종 사전 예약률이 예상보다 높은 80%를 돌파하면서 AZ물량 부족으로 인한 것입니다. 6월 4일~19일까지 AZ 사전 예약자는 552만 명인데, 현재 AZ백신 재고 및 도입 예정 물량은 501회 만 분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백신 수급 상황을 보면 6월 접종을 예약한 60세~74세에서도 일부 7월 접종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별도로 안내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학기 전면 등교 일정 고려

 

두번째 이유로는 AZ백신을 이달 접종할 시 2학기 전면 등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AZ백신은 접종 간격이 11~12주로 이달에 접종을 할 시 8월 말~9월 초 2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로부터 2주 가 지난 9월 중순에 항체가 형성된다면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래서 접종 간격이 짧은 mRNA 백신 접종으로 8월 말까지 2차 접종과 항체 형성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3주,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 후 4주 뒤 2차 접종이 가능한 것을 고려해보면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도 8월 말까지 계획에 차질이 없다는 계산입니다.

 

 

 

접종시기

 

원래의 계획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6월, 나머지 교사와 고3은 여름방학 전후로 접종 예정이었으나 우선접종 대상 종사자들도 7월에 나머지 교사들과 함께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우선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 보건, 특수교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일정대로 15일 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함으로 7일부터 15일 까지 예방접종 예약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수험생은

 

고3과 재수생을 비롯한 수험생들의 접종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3은 7월에 기말고사를 봐야 하기 때문에 시험기간을 피하고 학사 운영일정을 고려해 접종하는 것으로 협의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3의 경우는 화이자 백신 접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고3은 17세~18세가 섞여있을 수 있어 허가사항을 반영해 고3은 화이자, 교직원은 mRNA 백신 2종 중 하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교직원

 

교직원 대상으로 지난 3일 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요. 이때 예약을 하지 않은 교직원은 9월 국민 1차 접종이 진행된 이후 접종 기회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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