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임수정과 이도현이 출연 확정했습니다. 올 하반기에 방영될 '멜랑꼴리아'에서 각각 수학교사와 수학천재로 만나 둘만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에요.
특혜 비리의 온상인 사립고에서 수학교사와 수학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멜랑꼴리아' 출연확정된 임수정 씨는 타고난 수학 덕후로 수학과 교육에 진심인 고등학교 수학교사 역을 맡았습니다. 고등학생에게 수능의 꽃인 수학교육을 정답만을 가르치는 자칭 수능 수학 교육이 아니라 수식의 아름다움과 증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낭만 교사예요. 너만의 해답을 쓰고 너만의 증명을 해보라고 아이들을 독려하며 참된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수학교육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이 달가워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더 일찍, 중학교부터 이런 교육이 이루어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낭만교사 임수정과 함께하는 이도현은 수학천재로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를 자처하는 고등학교 전교 꼴찌 역을 맡았습니다. 수학천재인데 전교 꼴찌라니 무슨 일일까요? 어린 시절 각종 수학 올림피아드를 석권하며 10살에 MIT 입학, 12세에 자퇴한 화려한 이력을 갖춘 그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우리 낭만 교사 임수정을 만나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집니다.
임수정 하면 '미사'죠.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정말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 당시 임수정이 입었던 니트가 품절사태가 날 정도로 임수정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 예약해가면서 니트를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영화, 드라마에서 독특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했고, 지난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직장인들의 워너비 상사 배타 미로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키기도 했죠.
이번 '멜랑꼴리아'에서는 또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올해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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