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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먹거리뉴스

21.04.02 '알몸김치' 에대한 식약처의 반응

by ┘ 2021. 4. 3.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참 황당한 뉴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얼마전 포스팅에서도 올렸었지만 중국에서 우리의 문화를 빼앗아 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김치와 파오차이였죠. 그와중에 소위 '알몸김치' 파문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알몸으로 배추를 절여 녹슨 기계로 퍼나르는 영상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이때문에 중국산 김치에 대한 불신기 커져 대체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식당들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해당 영상은 과거에 촬영된 것으로 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 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와 김치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정부도 이런 절임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9년도부터 전면금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저 사진만 보더라도 중국산 김치는 절대 먹고싶지 않아지는게 사실이죠.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김치에 손도 대지 않거나 중국산 김치가 나오면 항의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에 '알몸김치' 논란과 관련 현지조사 협조 요청을 9번이나 했으나 모두 무시당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 서한을 교환 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한 '핫라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 했어요. '핫라인'이 있다면 도대체 왜 협조요청을 9번이나 한것일까요.. 중국에서 완전히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있다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기사입니다.

 

 

게다가 여기에서 더해 식약처 대변인실 직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실 역으로 생각하면 중국이란 나라가 선진국이면서 좀 거대한나라" 라며 "옛날로 치면 (한국이) 속국" 이라는 표현을 썻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속국에서 중국에 있는 제조업소를 한국이 해썹 인증 받으라 하고, 관리를 대신해줄테니 안전관리 하라고 그러면 기분이 좋을까요? 별로 좋지 않지"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어느나라 부서인지 알수가 없네요. 우리나라 먹거리 안전을 위한 일을 중국의 기분에 맞춰서 해야합니까. 이게 공무원의 마인드라니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식약처에서 이 일에 대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한 직원이 언론사에 중국산 김치 관련 정책을 설명하면서 한국을 속국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며 "직원의 잘못된 발언은 식약처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대변일실 소속 주무관이 기자의 유선질문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즉시 다시 전화를 걸어 발언을 취소하고 정정한 바 있다" 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대한 일입니다. 아무리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해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식약처에서 이런식으로 상대국에 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 우리는 중국산 식품들을 이제 믿을 수 있을까요. 

 

 

출처

 

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40185517

 

'알몸김치' 설명하던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 표현 논란

'알몸김치' 설명하던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 표현 논란, 野 "정부부처 직원들까지 중국몽(夢)에 빠졌나" "해당 발언 진상 규명해야"

www.hankyung.com

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25&aid=0003090558&rankingType=RANKING

 

'알몸 김치' 대응에 "한국은 속국"···논란 부른 식약처 "실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한 직원이 중국산 ‘알몸 김치’ 파문과 관련한 대책을 묻자 중국을 ‘대국’, 한국을 ‘속국’이라 표현해 논란을 빚었다. 식약처는 이같은 발언을 확인한 후 2일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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