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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오늘도 맛있게

2020.02.07 유남매 저녁식단 _ 간단 오므라이스

by ┘ 2020. 2. 8.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볶음밥을 만들어 오므라이스를 만들었다.

예전에 한번 강식당이 한참 방영될때 백종원님이 오므라이스 만드는 방법이 방송에 나와서

한번 따라해본적이 있다. 첨하는데 대랑으로 만들어서 쟁여놔야지~ 했는데 바로 실패 한후

오므라이스는 쳐다도 안봤었다.

 

그러다 유남매의 요청이 있어

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던 스타일로 만들어봤다.

엄마가 해주시던 오므라이스는 정말이지 초간단인데 맛나다.

아무 소스도 필요없다 케찹만 있으면 끝

 

 

 

 

 

재료

 

햄, 당근, 양파, 계란, 케찹

 

 

 

 

 

만드는 방법은 그저 누구나 알고있는 햄볶음밥에 계란을 씌워주면 끝이다.

누구나 다 알고있는 맛있는 햄볶음밥에 계란지단 얹으니

맛이 없을 수 없지.

제대로된 소스에 밥을 잘 볶아 부드러운 계란을 얹어 먹는 오므라이스가 물론

훨씬 맛있겠지만, 어릴때부터 먹어온 맛이라 그런지

나는 이게 진짜 오므라이스 인것만 같다.

그런걸 보면 어릴때 먹은 맛의 기억은 참..평생 가는가보다.

유남매에게 좀더 다양한 맛을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을 한번 더 해본다.

 

 

 

 

 

오늘은 굴소스에 볶아줬다.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로만 간해도 좋고

간장을 살짝 넣어도 좋다.

 

 

 

 

 

계란을 잘 풀어서 약간 도톰하게 지단을 부친다.

약불에 천천히 익혀야 노랗고 이쁘게 색이 나오는데

스텐펜을 쓰다보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예열은 해야되고..예열을 하면 팬이 넘뜨겁고..

혹시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ㅎㅎ

 

 

 

 

 

 

계란이 반쯤 익으면 밥을 가운데 살포시 얹고

계란으로 잘 감싸준다.

 

이제 오므라이스 만드는 과정중 가장 고난이도.

그릇에 이쁘게 담아야 한다.

 

 

 

 

 

기술이 좋으면 그냥 접시에 옮길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접시를 후라이팬으로 옮긴다. (손조심!!)

이제 조심조심 뒤집어주면~

 

 

 

 

오므라이스 완성.

계란에 마..이야르 반응이...

그래도 맛은 있다. 계란 굽는 용도로 코팅팬 하나는 놔둬야 하나 싶다.

 

 

 

 

 

 

볶음밥엔 김치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오늘도 유남매는 엄마요리가 최고라고 해준다.

맛이 있어도, 없어도 그렇게 말해주는게 고맙다.

물론 표정은 엄마..이게 대체 무슨 요리야? 이럴때도 있지만.

앵무새처럼 맛있어요~ 엄마 최고~ 이런다.

엄마도 예쁜말만 하도록 더 노력해볼께

오늘도 사랑한다.

 

 

 

 

Have a Yam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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