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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오늘도 맛있게

짜장소스 쟁여놓으니 맘이 든든합니다.

by ┘ 2021. 2. 14.

연휴 마지막날이에요

명절동안 신나게 음식하고 놀고 했더니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기분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오늘도 식구들은 배가 고프죠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불이납니다

누가보면 명절 내내 굶은줄 알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짜장 소스를 잔뜩 만들었습니다.

한번 만들어놓으면 한동안 요긴하게 여기저기 잘쓰이거든요

냉장고에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들 소비하기도 좋아요

 

 

 

 

 

재료

 

파 2대, 애호박 1개, 양파 2개, 양배추 400g (약 1/4통), 돼지고기 뒷다리 300g

 

양념

 

볶은 춘장 2T, 간장 1T, 설탕 1T, 물 2컵, 전분물, 다진생강 조금

 

 

재료준비를 해볼게요

뭐 재료준비랄 것도 없이 전부다 작게 썰어줍니다.

 

 

 

 

파도 쫑쫑쫑

 

 

 

 

야채들 모두 쫑쫑쫑

짜장면 시켰을때 봤던 비주얼대로 잘라주세요

 

 

 

 

 

웍에 기름을 두르고 를 볶아 파기름을 내요

저는 뒷다리살에 붙어있던 지방을 잘라 여기에 같이 넣어 볶았습니다.

돼지기름이 좀더 많이 나왔음 해서요

 

 

 

 

파기름향이 솔솔 나기 시작하면 

돼지고기, 생강, 간장을 넣고 바짝 익혀줍니다.

 

 

 

 

 

그 뒤 모든 야채를 넣고 숨이 조금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채소들의 숨이 죽으면 물이 좀 생겨있을 꺼에요

그럼 이때 춘장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춘장이 골로루 섞이면 굴소스, 설탕을 넣고 간을 해주는데

나중에 물은 2컵정도 넣을 걸 생각하고 간이 좀 세다 싶게 맞춰주세요

 

 

 

 

이렇게 잘 볶아졌으면 이제 물 2컵을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간을 보세요

간이 세면 물을 조금 더 넣고 싱거우면 굴소스 한스푼 더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분물을 풀어 농도를 맞춰주면 완성이에요

 

 

 

 

 

 

웍에 한가득 만들어진 짜장소스.

일부는 냉장고에 넣어놓도 2~3일 안에 먹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급하게 밥을 차려야하거나 할게 없을때 하나씩 꺼내먹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오늘 저녁은 짜장덮밥이네요

계란하나 부치고 김치올리니 세상 간편한 저녁이에요

연휴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

 

 

- 유라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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