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있는 이야기들/오늘뉴스

이재용 사면론에 달라진 문대통령 '국민 공감대 필요하다' →'공감하는 국민 많다"

by ┘ 2021. 6. 2.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때 44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4대 그룹 총수들과 오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사면론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 경제 상황이 달라졌다' 고 말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취임 이후 첫 기업 총수와 오찬 회동

이번 오찬 간담회는 취임 이후 처음 있는 그룹 총수들과의 오찬이었다. 이 자리는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다. 4대 총수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 사면에 대한 문대통령의 반응이 긍정적 시그널이 보이면서 광복절 사면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말까지만 해도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까지 검토한 바 없다, 검토할 계획도 없다"는 반응이었는데 5월 들어서면서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재용 사면론

 

5월 10일 문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사면에 관한 질문에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판단하겠다" 면서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고 있어 우리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사면론에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오찬에서는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 라는 발언을 하면서 점점 더 사면 쪽으로 기울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70%가 사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정계와 재계, 시민단체, 종교계,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까지 이 부회장의 사면 건의가 잇따르자 문대통령도 스탠스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문대통령의 특별사면이 될 경우 광복절, 추적, 성탄절 특사 등이 예측되는데 이 부회장의 형기가 내년 7월까지인 만큼 시기적으로 광복절 가능성이 가장 높게 관측된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