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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요즘이슈

이마트와 네이버 손잡다 / 쿠팡, 이마트, 네이버 이커머스의 미래는

by ┘ 2021. 3. 11.
두 공룡이 만나다

 

출처 팍스넷뉴스

 

 

네이버 이마트

이커머스계의 거물들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고 합니다.

연초부터 들려온 네이버와 이마트의 동맹이 슬슬 진행되는듯 보이는데 쿠팡을 견재하기 위함이지 싶습니다.

은행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르면 다음주 협약을 체결하고 2500억원 규모 지분을 교환할 계획 입니다. 이미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치고 세부사항을 조율중이고, 양사는 이마트가 운영중인 SSG닷커을 활용한 배송시스템 도입과 네이버가 이미 지분을 교환한 CJ대한통운과의 협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조선비즈

 

지난 1월 28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회동을 했었던 사실도 있었죠.

이자리에 한성숙 네이버 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도 배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양사가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온것이죠. 특히 지난 2일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서비스 밋업'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유텅영역에서의 고민과 어떤 부분에 있어 협력이 가능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마트측은 "사업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 고 공시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부인공시가 아닌만큼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지분스왑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자들의 만남

 

출처 매일경제

 

 

이마트는 SSG출범 이후 작년 거래액이 3조 9236억원으로, 인터넷 쇼핑 전체규모 대비 점유율은 2.4%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이마트는 강세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아직 미약한 점유율입니다.  하지만 이건 온라인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배송대란이 있었을 때에도 SSG닷컴은 오프라인 점포 배송으로 배송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정도로 강력한 물류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시 온라인의 최강자 답게 인터넷 쇼핑 점유율 16.6%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3%인 쿠팡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경우 앞날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여기에 점유율 12.4%인 이베이코리아도 최근 매각에 나서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네이버의 행보를 보면 오프라인 강자들과 협업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혀오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gs리테일 등과 협약을 통해 유통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쇼핑 정보와 가격비교 제송, 42만개의 스마트스토어를 보유한 네이버가 마트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마트와 만나면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상되는데요.

이마트가 네이버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하면서 이마트는 온라인 점유율을 넓히고, 네이버는 이마트의 신선식품, 새벽배송등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는 이미 홈플러스, GS리테일, 동네시장 등이 들어와 있지만, 이마트가 입점한다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경쟁력을 확대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상장으로 풍부한 자금을 확보하는 쿠팡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네이버와 이마트의 동맹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흐름이 어디로갈지 궁금해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행보들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기업들의 경쟁과 협업으로 어떤 서비스를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참고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26271/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33744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215677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38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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