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이 차를 타는 과정에서 의문의 여성을 무릎에 앉히는 영상이 떠돌면서 불륜이 아니냐는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이에 우효광의 소속사 측이 전면 부인하며 공식입장을 밝혔어요.
우효광 불륜 의혹을 낳은 영상
중국 소후연예에서 우효광이 최근 늦은 밤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면서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보호 이후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되었고, 우효광이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찍혀있었고, 그 여성은 우효광의 무릋 위에 앉아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보도 당시, 불륜의혹을 제기하면서 더 큰 화제가 되었고, 중국 누리꾼들은 충격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추자현의 중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에요. 현재 중국에서는 추자현에 대한 동정 여론과 우효광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우효광 불륜 아니다.
추자현과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5일 우효광의 불륜 의혹 영상에 대해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해명을 마무리했습니다.
추자현과 우효광 이야기
추자현 중국으로 가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만남은 추자현이 중국으로 가면서부터 시작되는데요. 96년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한 추자현은 장나라 주연의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사생결단'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굳혀갔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 혈혈단신으로 중국 진출을 한 뒤 중국 활동에 매진하면서, 중국에서 탑 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추자현의 인기는 2011년 <회가적 유혹>이라는 작품에 출연하면서 급상승했는데요. '회가적 유혹은' 한국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버전으로 중국판 막장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추자현은 주인공 역할을 맡아 중국 톱 여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우효광
우효광은 어려서부터 수영에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7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해 만 14세에는 전국 챔피언이 됩니다. 1995~1996년 동안 2년 연속 전국 청소년 수영 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최고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하는가 하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챔피언으로 체육인에게 주는 상인 '전국 체육 도덕 문화상'을 5년 연속 수상합니다.
이후 국가대표 운동선수로 활동하던 우효광은 2002년 7월 사촌누나의 권유로 tv오디션 프로그램 '청춘 지성'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연예계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그해 음악 콘테스트에도 참가해서 아시아 신인 음악 콘테스트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음악 공부를 하며 유명 가수들에게 곡을 주고 OST에도 참여하는 등 마는 엔터 네이터로 성장합니다. 이후 2004년 드라마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드라마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2012년, 추자현은 드디어 우효광과 만나게 되는데요. 드라마 '마라 여자 친구의 행복한 시절'이라는 작품에서 함께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추자현은 이때를 회상하며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절실하고 감사해서 내가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싶었다. 연기 기회가 왔지만 나 홀로 한국인이었다. 그들 모두 내게 잘해주었지만 외로운 건 어쩔 수 없었다"며 "그런데 우효광이 '너를 보면 마음이 아파'라고 하더라, 나는 그 사람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측은하게 보더라. 이 친구는 뭔데 내 마음을 알아보지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효광 역시 추자현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그러고 나서 두 번 봤을 때 더 예쁘다고 느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솔직히 일에 대한 열정이다. 한국 연예인과 처음 일해봤는데 이런 열정이 있는지 몰랐다. 대본에 대한 요구도 굉장히 높았다. 그래서 배우로서 존경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추자현과 우효광
이후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6년 9월 연인 사이임을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됩니다. 79년생 추자현, 81년생 우효광, 이 연상연하 커플은 2016년 11월 30일 결혼발표를 합니다. 하지만 각자 스케줄로 인해 결혼식은 올리지 못하고 2017년 1월 18일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추자현과 우효광의 신혼생활이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남편 우효광은 '우블리'로 불리며 러블리하고 자상한 남편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추자현은 중국에서 살림을 잘하는 모습이 좋은 반응을 얻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두 사람은 2018년 6월 1일 아들 우바다 군을 얻었습니다. 이번 '우효광 불륜' 의혹이 해프닝으로 끝난 만큼 추자현과 우효광의 행복한 결혼생활 잘 이어 기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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