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대체 불가 토큰 즉 NFT를 정부차원에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리시 수락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조폐국에 올여름까지 NFT발행을 지시했다고 해요.
NFT는 무엇인가
가상화폐, 암호화폐, 비트코인등등 가상화폐에 수많은 돈이 왔다 갔다 하고 이게 진짜 돈처럼 쓰이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NFT라는 단어가 들리기 시작하는데요. NFT는 무엇일까요?
NFT는 대체불가능한토큰 (Non Funding Token)의 약자입니다.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할 수 없어 희소성을 가치로 인정하는 디지털 자산이에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소유권을 보장해주고 거래증명이 가능해 예술품이나 게임 아이템 코튼화에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즉, 일종의 디지털 정품인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술계에서는 하나의 작품을 디지털화해 여러 개로 복제해 넘버링을 해서 NFT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전에는 디지털 파일이라는 게 복제하기 쉽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없었지만, NTF를 활용하면 소유권이 명확해지고 구매이력이 모두 남아있기 때문에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NTF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예요.
NFT 활용법 및 거래방법
현재는 미술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점점 투자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NFT는 게임부터 미술, 음악, 스포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데 게임 캐릭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도 게임 캐릭터 거래는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계정 자체를 사고파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었는데요. NFT를 적용하면 계정을 넘기지 않아도 유저가 게임 캐릭터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거래방식은 블록체인 주소를 삽입할 수 있는 형태면 어떤 것이든 NFT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에 존재하는 온갖 창작물과 문서들이 다 거래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현재 NFT는 오픈 씨, 라 리블, 엠에프팅 등의 거래소를 통해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로 거래 가능합니다.
주로 경매로 이루어지거나 판매자가 미리 가격을 정해놓고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국내 NTF 거래 중, MBC 예능 '무한도전' 속 '무 야호' 영상의 NFT가 시작가 300만 원으로 경매가 개시되었는데 무려 950만 원에 최종 낙찰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결정된 미래, 암호화폐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NFT시장이지만 여기에도 위험요소는 있습니다. 디지털 소유물이기에 실존하지 않는 데이터라는 것이죠. 실제로 없는 것을 구매한다는 것이 아직은 우리의 개념 속에 어불성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런 불안은 곧 잠식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국 정부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첫 단계로 스테이블 코인을 합법적인 지불 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규제 당국과 기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그룹을 구성해 규제의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고 있자면 암호화폐는 다가온 미래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직면하게 될 결정된 미래 말이죠. 하루빨리 암호화폐나 NFT에 적응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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