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의 올림픽 첫 출전한 안산 선수가 해냈습니다! 양궁 종목에서 오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종목 금메달 3관왕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늘 결승전을 정말 마음 졸이면서 봤는데요. 결승을 치룬 러시아의 오시포바 엘레난 선수가 한국선수들을 다 이기고 올라와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어요.
1세트에서 나란히 동점으로 1:1을 가져가고, 2세트에서 안산 선수가 30점을 따면서 세트를 가져왔는데, 3세트와 4세트를 내주고 마지막 5세트에서 29점을 쏘면서 다행히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한발씩 쏴서 중심에 더 가까운 거리를 소는 선수가 이기는 슛오프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안산선수는 10점을 쏘고 오시포바 선수가 8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하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3관왕이 한번도 나온적이 없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 안현수, 진선유 선수가 3관왕에 오른 적은 있죠. 이번에 양궁종목에서 혼성단체가 추가되면서 단일종목에서 3관왕 도전이 가능해졌고, 정말 장하게도 안산 선수가 3관왕의 위업을 이뤘습니다.
양궁경기중에는 경기도중 선수들의 심박수를 간간히 보여주는데요. 안산선수는 내내 심박수가 100bpm이하로 나오면서 강철멘탈을 보여줬습니다. 어떻게 이런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지 집중력이 정말 대단한 선수인것 같아요. 실제로 훈련시 심박수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도 한다고 합니다.
양궁에서는 이제 내일 31일 있을 남자 개인전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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