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SBS FiL '아수라장'에서 여름 특집 '핫바디 만들기'에서 서유리가 게스트로 나오며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다이어트 경험담을 나눴습니다.
이날 출연한 서유리는 16kg을 감량한 완벽몸매를 자랑했는데요. 서유리는 "남편이 맛집을 너무 잘 알아서 같이 먹다 보니 결혼 후 살이 많이 쪘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 속 내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고 밝혔습니다.
서유리는 갑상성 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을 심하게 앓아 20kg가 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가 총 16kg을 감량했다고 해요. 갑상선 항진증을 겪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비만이죠. 조금 만 먹어도 갑자기 살이 찌고, 이렇게 비만이 되면 합병증으로 고지혈증이나 당뇨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서유리는 다이어트의 최대 위기로 '생리주기' 를 꼽았습니다. 갑자기 식용이 왕성해져 음식을 막 퍼먹게 되는 때가 있다는 말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실제로 의학적으로 맞는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생리주기 때는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올라가면서 세로토닌이 갑자기 떨어지게 되고, 조금만 먹어도 채워지던 세로토닌이 이 시기에는 두배, 세배는 먹어야 이전에 느낀 세로토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호르몬의 노예이기에, 어쩔 수 없이 먹는 게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서유리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요? 그녀의 다이어트 성공비법으로 '규칙적인 생활' 을 꼽았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가장 중요시해 밤 9시 취침, 오전 8시 기상을 루틴으로 따르고 일어나자마자 아침으로 단백질 셰이크를 먹었다고 해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자 배우 주진모의 아내인 민혜연 역시 "주진모아 결혼 후 체중이 4kg 늘었다. 비만관리 전문인데 제가 찌면 환자분들에게 신뢰감이 떨어질 수 있지 않나" 라며 "다이어트할 때 최고 위기는 남편이다. 같이 으쌰 으쌰 체중관리를 해주면 빠질 텐데, 남편은 정확하게 입금이 되면 관리하고, 작품이 없으면 내려놓는다. 그래서 결혼 후 저만 찌고 있다. 남편은 별 차이가 없다." 라며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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