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에 캐스팅 확정을 했습니다. 로다주와 박찬욱 감독의 만남도 흥미로운데 더 기대되는점은 로다주의 인생 첫 드라마라는 점이에요!
15일 미국 데드라인은 로다주가 박찬욱 감독의 HBO 드라마 '동조자(The Sympathizer)' 에 출연한다고 단독보도했습니다. '동조자' 는 2016년 퓰리쳐상을 수상한 베트남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베트남 전쟁 직후 미국에서 베트남 장교출신 이민자이자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으로 활동한 이중간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악역으로 출연하는 동시에 프로듀서로 작품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해요. 프로듀싱에는 로다주의 아내인 수잔 다우니도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지휘아래 영화 '미나리' 의 제작사 A24가 제작하고 HBO에서 방송됩니다. 또한 캐나다 출신 각본가 돈 맥켈러가 제작에 참여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그의 아내 수잔 다우니, 어맨다 버렐등이 '팀 다우니'로 제작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로다주는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응우옌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각색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팀이 필요하다. 박찬욱 감독이 이번 드라마를 이끌어 창의적인 제작 과정이 기대되며, 복잡한 역할을 맡은 저 자신에게도 자극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이 작품은 그간 내가 갈망했던 유형의 도전이며 시청자들에게도 탁월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 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로다주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데다 박찬욱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인 드라마 '동조자'.
감독, 배우, 원작, 줄거리 등 어느것 하나 할것없이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인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를 찾기 위해 전세계 배우들을 대상으로 캐스팅을 진행중이라고 해요.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는 로다주가 '아이언맨' 이후 어떤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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