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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오늘뉴스

대국민 연설에 바이든 지각으로 50분 지연 아프간 대피 결과 장담 못한다

by ┘ 2021. 8. 21.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지난 20일 있었습니다. 이슬람 무장집단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대피 작전에 대한 연설이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공수작전 중 하나'라며 최종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대국민 연설은 미국시간으로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1시 50분쯤에 나타나면서 대국민 연설은 50분이나 지연되게 되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예고 없이 지각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집으로 돌아오기를 원하는 미국인을 집으로 데려다 줄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통역사 등 미국을 지원한 모든 아프간인을 대피시킬 것도 약속했습니다. 탈레반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여성과 언론인들을 위한 비행 편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현재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 비행이 몇시간 중단됐지만 다시 재게 되었고, 19일에 5,7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말하며, 미국은 민간인들이 공항까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탈레반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미군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탈레반에게 전달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으로 정한 8월 31일 이전 아프간 내 모든 미국인들의 철수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 통역관과 문화, 정치 고문 등 6,000여 명, 미국인 최대 1만 5,000여 명이 카불 공항을 빠져나오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미군은 하루 5천~9천 명의 인원을 대피시키려고 하고는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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