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tvN 새 드라마 '슈룹'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이름이 좀 특이한데 더욱 특이한 건 '사극'이라네요. 이름만 들었을 땐 사극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혜수가 슈룹 출연을 제안받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희빈 이후 20년만의 중전마마
tvN 새 드라마 '슈룹' 은 블랙코미디 톤의 팩션 사극이에요. 조선시대 왕자들이 받는 상위 1% 영재교육법을 담은 드라마로 자식의 위기 앞에 기품 따위는 버리고,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중전의 고군분투를 그립니다.
김혜수는 중전마마 '임화령' 으로 분할 예정이에요. 기품과 우아함보다는 버럭하고 까칠한 중전마마 역입니다.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의 김형식 PD 연출, 박봐라 작가가 집필한다고 해요.
김혜수는 영화에서는 2013년 '관상'으로 사극 연기를 했는데요. 드라마에서는 20년전 사극에서 '장희빈'으로 열연하기도 했죠. 당대 최고 미녀들만이 맡는다는 '장희빈' 역할을 맡아 혼신을 다해 열연을 해서 인상 깊이 남아있어요. 이번에 중전 역을 맡으면 무려 20년 만에 중전마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됩니다.
김혜수의 근황
김혜수는 현재 작품활동에 한창인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과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를 촬영 중입니다.
<소년심판> 은 요즘 트렌트인 법정드라마에요. 최근에 법정 드라마가 정말 많이 만들어지죠. 소년범을 혐오하는 심은석 판사가 소년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라고 합니다. 최근, 미성년자 범죄율이 급증하면서 14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이 정당한가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요. 소년범, 소년법정, 소년범죄에 공동책임이 있는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또한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밀수> 는 김혜수, 조인성, 염정아, 박정민 등이 출연하면서 만은 기대를 얻고 있죠. 밀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를 그리는 영화로 김혜수, 염정아 투톱 여배우가 주연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가올 2022년에는 배우 김혜수의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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