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회장 경고 '경제가 아주 어려운 위험들에 직면해있다'

월가에서 심상치 않은 경고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크라 사태가 장기화 되는 와중에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가파른 긴축 공포가 얽혀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고 있다고해요. 

 

 

 

JP모건회장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주주 연례서한을 통해 과거와 전혀 다른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는 미래 위험을 큰 폭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런 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로나 19 사태 이후 극적인 경기 부양으로 인한 회복
•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
•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제제

 

 

 

 

 

 

특히 우크라 사태를 두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러시아 제제는 최소한 세계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고, 전쟁 자체에 대한 예측 불가능성과 세계 원자재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해지면 더욱 폭발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고 전망했습니다. 

 

즉, 금리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게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 적어도 4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6~7차례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전쟁으로 에너지 공급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미국 경제의 수요를 감안하면 높은 인플레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겠죠. 그러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은 금리를 올릴것이 자명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터'의 회장 레이달리오 역시 "1970년대와 매우 비슷해지고 있다" 며 스테크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했는데요. 무역전쟁, 기술전쟁, 자본전쟁, 지정학적 영향력 전쟁, 군사전쟁 등 최근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양상을 봤을 때 '각국이 자급력과 독립성을 점차 키우게 할것' 이라며 국가주의로의 전환을 우려했습니다.

 

국가주의의 부작용은 초인플레이션인데 레이 달리오의 말에 따르면 '국가주의가 강해지면 복지제도, 국방비, 환경 프로그램에 많은 돈을 써야한다. 그러면 대규모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돈을 찍어내야한다. 이는 화폐가치 절하로 이어진다' 고 합니다. 

 

 

국제정세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대비를 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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