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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COVID19

70세 미만 경증·무증상 확진자 재택치료한다.

by ┘ 2021. 10. 9.

앞으로 일정 조건에 만족되는 70세 미만 경증·무증상 확진자는 요청시 재택치료가 가능해진다고해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한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70세 미만 확진자 재택치료

 

70세=미만-무증상-확진자-재택치료
재택치료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

 

 

만 70세 미만의 재택치료는 본인이 신청할 시 받을 수 있는데요. 치료는 확진일 또는 증상 발현일부터 10일간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매일 어플에서 자신의 건강정보를 입력해야하고, 하루 한번 이상 의료진과 통화를 해야합니다. 또한 응급상황시 미리 안내 된 24시간 비상연락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재택치료중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단기진료센터로 이송하고, 1~2일간 머물며 상태를 기켜보다가 호전되면 다시 자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단기치료센터에서도 상태가 더 나빠진다면 전담병원으로 이송된다고 해요.

 

 

치료기간동안은 집 밖으로 나가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는데, 담당 공무원이 어플로 이탈 여부를 확인합니다. 격리 의무를 어길 시 고발조치되고, 함께 격리된 보호자, 동거인 역시 원칙적으로 외출할 수 없습니다. 7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접종 완료자일 경우에만 재택치료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재택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닌데요. 

 

 

  • 조절하기 힘든 당뇨,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 투석을 받는 등 입원이 필요한 사람은 불가
  • 감염에 취약한 고시원, 셰어하우스 등의 거주자 불가
  • 미성년자, 장애인 고령자 등 보호자가 필요한 사람은 보호자 역시 입원요인이 없어야 한다.

 

 

 

재택치료시 보호자와 동거인

 

보호자는 한명이 원칙으로 보호자 외에 다른 동거인이 계속 한집에 지내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접종 완료자가 아니어도 되지만 그럴 경우 치료가 끝날 날부터 2주간 추가로 격리해야 한다고해요. 여기서 바로 백신 패널티를 줘버리네요. 

 

 

 

 

 

 

이번에 발표된 확진자 재택치료 가이드라인을 보니 사실상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은 거의 불가능한 집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은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고, 저는 모더나 1차만 접종한 상황이니 말입니다. 만약 아이가 없다고 해도 남편이 확진자가 되어 격리될 경우 저는 보호자로 2주간 격리되었다가 추가로 2주를 더해 총 4주나 격리되어야 한다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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