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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부산 백신 현황

by ┘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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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부산에서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정부의 '4월까지 300만명 백신 접종' 목표에 따라 지자체들이 접종 인원을 늘리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었는데, 공급이 따라오지 못해 일어난 일이죠. 정부 방침대로 했는데 물량이 없어지는 상황이 되니 황당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납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 잔량은 3만여회분이라 2차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보통 주별로 화이자 백신이 공급되는데 아직 정부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늦어도 이달 하순에 재개하겠다고 했지만 역시나 정확한 공급일자와 물량은 미정인 상태입니다.

 

 

 

중대본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속도조절이 있을 뿐 75세 이상 350만명에 대한 접종물량은 모두 확보돼있다" 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왜 접종일정이 문제가 생기는 건지.. 정말 확보된게 맞긴 한건지 항상 발표와 현 상황이 달라 혼란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AZ백신마저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1차 접종에 차질을 밎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에 따르면 AZ백신은 전날기준 1만8000회분이 남았고, 오는 8일까지 1만 1000여명의 접종 예약이 된 상태입니다. 어제 발표된 상반기 1200만명 백신 접종 목표를 1300만명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말과는 사뭇 다른 현실입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5~6월 예방접종 계획인데 5~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1450만회분 도입하기로 했고, 그에 따른 접종 일정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도입 될 백신 총량만 나와있을 뿐 구체적으로 언제, 얼마나 공급될지는 모르는 상황이죠. 확실한 세부계획이 없다보니 계속해서 혼선을 빚는 상황입니다. 무조건 문제 없다. 정부를 믿어라. 는 말보단 세부일정을 계획하고 발표해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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