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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음식잡학

화장실 못갈땐 커피한잔 해보세요!

by ┘ 2022. 4. 9.

갑자기 변비가 찾아왔을 때 커피를 마시고 나서 신호가 온 경험 있으신가요? 특히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을때 바로 배변 신호가 오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를 뒷받침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커피와 배변활동 간의 관계

 

커피를 마시면 몇 분 안에 대장 수축활동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은 혼합과 반죽, 배출 등 세 가지 유형의 수축을 하는데요. 이런 수축의 발생, 시기, 빈도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카페인과 가스트린 호르몬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물을 마시고 실험한 결과 물에 비해 대장 수축을 자극하는데 60%, 디카페인 커피보다 23%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는 카페인이 이런 배변활동에 자극을 준다는 걸 의미합니다.

 

 

 

 

 

또한 커피는 위산을 생성하도록 하는 가스트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요. 위산은 음식의 소화를 돕고 대장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면 식사 후 음식이 위를 떠나 소장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이죠.

 

 

하지만 배변활동을 커피에 의존하는 것은 안 되는데요. 변비 증세가 심하다면 이런 시도는 나쁘지 않지만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커피보다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등의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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