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스토랑에서는 명세빈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민어 6kg을 해체해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우아한 그녀답게 너무 아름다운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난번 도미에 이어 무려 6kg짜리 민어를 해체했는데요. 명세빈은 이번에 민어 부레, 뱃살, 등살, 껍질로 민어회 한상과, 민어 초밥 그리고 민어 머리와 뼈를넣고 만든 민어탕까지 선보이며 버릴것 하나 없는 알찬 민어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명세빈이 선보이는 민어한마리로 만드는 민어요리 3가지 정리해봤습니다.
민어한마리 보양식
1. 민어회
민어에서 가장 별미는 이 부레라고 해요. 굉장히 크리미하고 푸딩같은 식감에 고소함이 가득하다는데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급합니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민어 해체에 들어갔는데요. 민어의 뼈와 살을 잘 분리해준 뒤, 먼저 뱃살 손질을 시작했습니다. 뱃살에 붙어있는 갈비뼈, 지방, 근막을 제거한 후 껍질쪽에 칼집을 내주고 토치로 그을립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이 녹아내려 굉장히 고소한 맛을 준다고 해요.
토치로 그을린후에는 재빨리 얼음물에 담가서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제거하면 고급 민어뱃살 회가 완성됩니다. 와 집에서 이런걸 만들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다음은 등살인데요. 일단 등살과 민어껍질을 분리합니다. 분리한 민어껍질은 버리는게 아니라 끓는 물에 삶아줘요. 민어 기름으로 물이 하얗게 변하면 데친 껍질을 얼음물에 담가 식혀준뒤 소금 참기름 장에 콕찍어먹으면 저세상맛입니다.
등살은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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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민어 모둠회 한상이 만들어졌어요! 이게 집에서 만든 결과물이라니 정말 너무 예쁘네요. 고급 일식집에서나 볼법한 플레이팅입니다.
2. 민어초밥
다음으로는 이번 편스토랑의 주제인 '쌀'을 곁들여 민어 등살 초밥을 만들었는데요. 초밥도 명세빈의 손길을 거치면 예술이 됩니다. 청치자와 치자 그리고 백년초가루로 색을 입힌 삼색밥에 도넛모양 초밥을 만들었는데요.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여기에 꽃까지 얹으니 정말 화려한 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아까워서 먹지도 못할거 같아요.
3. 민어탕
마지막으로 민어요리의 하이라이트인 민어탕을 끓였는데요. 정말 너무 간단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민어와 끓는물, 마늘만 있으면 끝이에요! 물이 끓어오르면 민어화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푹 끓이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보양식이 또있을까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그릇에 민어탕을 담고 위에 청홍고추와 미나리 새싹삼으로 데코를 해주면 완성입니다. 민어 한마리로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네요. 여느 만찬 부럽지 않습니다. 이제 곧 말복인데 복날에 민어 회는 못뜨더라도 민어 탕 한번 끓여먹으면 좋을거같아요. 간단하지만 건강하고 맛있게 복날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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