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문채원 씨가 출연했습니다. 오랜만에 예능에서 만난 문채원 씨였어요. 6년 만의 예능이라는데 여전히 아름다우셔요. 이날 문채원 씨는 지난번 '런닝맨'에서 애교 장인으로 등극한 '야~ 주어봐' 애교를 선보여 서장훈 씨를 심쿵하게 만들었답니다.
MC서장훈 씨가 "문채원이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때가 언제냐"라고 묻자 문채원 씨는 "5년은 더 넘은 것 같다. 런닝맨에 출연했다" 고 답했는데요. 여기에 신동엽 씨가 놓치지 않고 "그때 출연했을 때 화제가 된 영상이 있더라"며 "서장훈이 후배 여자 연예인이 자기한테 반말하는 걸 좋아한다. 똑같이 해달라. '남는 건물 하나 주어봐'라고 해달라"며 부탁을 한 것인데요.
문채원 씨는 오늘 처음 만난 서장훈 씨에게 반말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다가 "야! 건물 하나 줘봐"라고 하자 서장훈 씨는 "잘못하다 주겠는데요?" 라며 문채원 씨의 애교에 빠져들었습니다.
한편 문채원씨는 영화 '히트맨'의 최원섭 감독의 신작 '우리들을 자란다'에 캐스팅되어 권상우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만난 남자가 의도치 않게 가정사를 비밀로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요. 아르헨티나 아리엘 위 노그 래드 감독의 '노 키즈'의 리메이크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자란다' 에서 권상우 씨는 과거 밴드를 했다가 현재 홀로 딸을 키우는 역할을 맡았고, 문채원 씨는 권상우와 고등학교 졸업 이후 10여 년 만에 재회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7월부터 촬영 예정이라고 하네요. 영화 '명당' 이후 3년 만의 스크린에 복귀하는 만큼 좋은 연기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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