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의 글을 공개하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지난달 26일 악동뮤지션 '넥스트 에피소드' 앨범을 내고 활동중인데요. 이선희, 아이유, 자이언티 등 굵직한 가수들과 콜라보로 큰 화제가 되고 있죠.
이런 이수현이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팬들과 질의음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악플러의 글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악플러는 "못생긴 아줌마 수현 주제에 꺼져라" 라는 글을 보낸데에 이수현이 대응을 한 것인데요.
나 이런거 진짜 그냥 무시하는데
너무 어린이인것 같아서 속상해서..
못볼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당신 생각보다 우리는 다 봐요.
나는 다행히 잘 무시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아주아주 많아요.
지금 휘두르는건 솜방망이지만
조금식 날을 세워서 계속 휘두르다보면
칼이되는건 금방이잖아요.
차라리 내가 진짜로 너무 싫어서 하는 말이라면
잘 알겠고 그냥 넘어가겠는데
그냥 하는 말이라면 이제라도 하지마세요.
그런사람이 되기엔 당신은 너무 귀해서 그래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람들의 불만이 이런데로 더 터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악플도 정말 많고 포털에서도 댓글을 보다보면 사람들이 다 날이서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 세상도 현실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인데 가끔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실존하는 사람임을 망각하는거 같아요. 조금만 조심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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