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오는 나물 중 하나인 돌나물은 잎도 통통하니 아삭아삭한 식감이 기분 좋은 나물이죠. 돌나물은 들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다년생 다육식물입니다. 지역에 따라서 석지갑 또는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의 특징, 효능, 활용 요리까지 알아보아요!
돌나물 제철시기
돌나물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식물입니다. 가뭄을 견디는 힘이 강하고, 비교적 뜨거운 햇빛에서도 오래 견딜 수 있어요. 그래서 어디에서나 잘 적응하고 사는 식물입니다. 물이 고여있는 곳만 빼고 말이죠! 4~5월이 제철인데 이 시기에 수분함량이 가장 많고 향미가 진해 돌나물의 진가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돌나물 효능
돌나물을 식용으로도 약용으로도 아주 좋은 식물인데요. 항암효과와 노화를 억제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적고, 비타민C와 인산이 풍부해 신맛이나 봄철의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지요. 그 외에도 찬성분을 지니고 있어 황달과 만성감염, 옹종, 해열, 해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해독작용을 하니 감염성 질환이나 간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요.
한방에서는 돌나물을 불갑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기관지염, 간염 등의 간장질환에 사용되고 타박상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생 돌나물을 부드럽게 찧어 상처에 바르면 타박상에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돌나물 요리
상큼하고 수분이 많아 아삭하니 시원한 돌나물은 생으로 무쳐먹기도 하고 돌나물김치나 물김치를 담아도 아주 맛있습니다.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있어 샐러드에서도 빛을 발하고, 쌈채소와 함께 고기를 싸 먹어도 별미입니다.
알토란 임성근 조리장의 돌나물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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