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있는 이야기들/오늘뉴스

식용유 쇼크! 치킨 정말로 한마리 3만원 시대 올까? 식용유 가격 급등

by ┘ 2022. 4. 5.

얼마 전 프랜차이즈 치킨인 BBQ 치킨의 윤홍근 회장이 치킨값이 3만 원을 돼야 한다는 언급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일이 있었죠. 그런데 요즘 식용유 값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마트진열대 식용유

 

 

 

 

식용유 값 급등, 끝은 어디일까

 

18L 짜리 식용유 한통이 일주일에 3000~5000원씩 오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때문이죠. 우크라 사태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용유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비단 식용유의 문제만은 아니에요. 기후위기와 글로벌 물류대란의 영향으로 국제 밀 가격은 끝없이 상승 중이고 대두 가격이 오르면서 '식용유 쇼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사태가 불러온 물류대란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생산량의 30%를 생산하고 있는 곡창지대입니다. 국제 곡물위원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세계 4위 곡물 수출국으로 대부분의 상품이 흑해를 통해 수출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전쟁으로 인해 무역로가 막혀버리자 곡물과 물류 가격이 뛰고있는 상황이에요.

 

 

국내에 수입되는 밀가루 대부분은 미국, 호주산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밀 가격이 오르다 보니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식용유의 원료인 해바라기씨, 유채 씨 등등 은 우크라이나가 주요 산지로 각각 세계 생산량 1위, 7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식용유값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모든 원자재값이 오르고 있다보니 일반 소비자도 문제이지만 중국집, 치킨집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어요. 물가상승은 이번만이 아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어 더욱 어려움이 큰데요. 그렇다 보니 메뉴 가격 역시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오면서 배달업체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대부분의 가게들이 배달비와 메뉴 등 가격 인상을 했는데요. 이러다가 정말 치킨 3만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