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S.E.S 출신 슈가 플렉스TV BJ로 데뷔했습니다. '상습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한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었죠. 얼마전 S.E.S 멤버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를 하며 생활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는데요. TV는 아니지만 대중앞으로 다시 나오게 됐네요.
25일 플렉스tv에서 방송을 시작한 슈는 진짜 용기내서 방송하는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도박사건에 대한 고백도 이어졌습니다.
경솔했고, 무지했고, 잘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다면
세상에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것 같다.
슈는 지난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는데요. 지인 2명에게 도박자금을 빌리고 갚지않아 사기혐의도 있었지만 검찰수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 난 바 있습니다. 슈는 방송에서 도박 근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고, 가능하다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홍보대사를 맡고싶다며 도박 근절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어요.
이날 슈의 방송에는 약 3천여명의 팬들이 몰리며 실시간 순위 2위까지 올랐는데요. 후원금이 100만원 이상 올라가자 걸그룹 댄스를 보여주면서 일각에서는 진정성 논란이 일고있어요. 소위 '여캠' 과 다를게 없다는게 이유인데요. 결국 돈벌이를 위한 방송 아니냐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방송에서는 S.E.S멤버 유진과 바다역시 함께 시청을 했다고해요. 댓글로 "4년간 많이 뉘우치고 반성을 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 라며 슈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방송에서 보여질 슈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