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서울, 수도권, 부산, 울산 2단계, 나머지 지역 1.5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5인 이상 집합 금지도 유지 중이죠. 지금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주 일요일 (23일) 종료됩니다.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 (5월 21일) 발표됩니다. 또한 고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발생현황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46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고 밝혀 연일 600명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총 4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충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세종 8명, 강원 8명, 대전 7명, 전북 7명, 전남 6명, 제주 6명 등 총 185명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었던 어제는 휴일이라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이 반영되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았고, 최근 가정의 달 모임과 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가족,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 발병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인원은 376만 940명으로 7.3%의 접종률을 나타냈고, 지금까지 2차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인구 대비 2.5%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60세 ~ 74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 예약률이 50.1%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예약은 빨리할수록 원하는 날짜에 접종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21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시 한번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조정안은 2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 제1 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자칫 방심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매 순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 19의 기세를 꺾는데 힘을 보태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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