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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오늘뉴스

베이징 봉쇄설 사실상 시작됐다

by ┘ 2022. 4. 25.

중국에서 '코로나 제로 정책'을 위해 상하이를 4주째 봉쇄 중인데요. 설상가상 베이징 봉쇄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미 봉쇄는 시작되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베이징 봉쇄설

 

 

공식 보도에 따르면 24일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2명으로 전날 6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구 2000만이 넘는 도시에서 확진자수 20여 명은 많은 수는 아니긴 하지만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 제로 정책'에 따라 언제든 봉쇄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늘 25일 인구 350만명의 베이징 차오양구에서 일부 감염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 면적을 임시 관리 통제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베이징 당국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은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베이징 역시 사실상 봉쇄령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잇습니다.

 

 

 

 

 

 

 

 

 

아직 생필품 판매와 슈퍼마켓, 병원 등은 정상 운영 중이지만 식당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잠정중단했고, 시민들은 언제 중단될지 모르기 때문에 생필품 사재기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주말부터 이미 돼지고기, 치소 등 신선식품은 모두 품절이 되고 라면이나 국수 같은 가공식품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하이에서 이미 갑작스럽게 봉쇄가 되면서 식료품 사재기로 난리가 나고 기본적인 약도 구하지 못하는걸 보니 베이징 시민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게 당연하죠. 지금 한 달째 봉쇄 중인 상하이는 정부에서 식료품을 배급했지만 썩은고기 과 채소가 들어있어 상하이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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