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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먹거리뉴스

바이든도 감탄한 한국음식, 한미정상회담 만찬 메뉴 무엇?

by ┘ 2022. 5. 27.

 

지난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미정상회담 만찬이 있었는데요. 만찬에서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대체 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겠죠?

 

 

 

 

한미정상회담 만찬

 

 

 

이번 한미정상회담 만찬은 롯데호텔 연회팀 셰프들이 준비했다고 해요. 전채요리부터 메인, 디저트 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오방색과 전국 각지 제철음식을 활용했고, 미국 특산물을 한식으로 표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롯데호텔은 지난 40여년간 국가 행사를 진행해온 노하우가 있기에 이번에도 성공적인 만찬을 준비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번 만찬의 컨셉은 한국 전통 오방색인 황, 청, 백, 적, 흑을 담았고, 전통 한식을 미국의 식재료와 함께 이용한 메뉴로 구성해 한미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낡은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제구포신'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전채요리는 흑임자 두부선, 횡성 더덕무침, 금산인삼야채말이 등 전국 각지 제철 식재료를 담은 5품 냉채가 준비되었습니다. 이어 롯데호텔 서울 한식당의 인기메뉴인 데친 해남 배추에 야채와 해물등 소를 넣어 만든 숭채만두가 나왔는데요. 이는 산해진미를 한피에 담아 양국간의 상호존중과 포용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본식으로 최상급 미국산 갈비를 한국의 전통방식인 간장소스에 숙성시켜 저온으로 조리한 소갈비 양념구이와 색과 맛, 계절과 지역, 자연과 인간이 한데 어울려 조화와 융합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음식인 산채비빔밥이 준비되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를 이용한 젤리, 그리고 이천 쌀을 이용한 쌀 케이크, 마지막으로 오미자 화채로 마무리 되었스빈다.

 

 

롯데호텔 관계자에 의하면 저녁만찬을 위해 셰프들은 오전 10시부터 국립박물관에 도착해 준비를 시작했는데 일반 조리실보다 협소한 중앙박물관 내 푸트코트 조리실을 활용해 만찬을 준비하다보니 밤 11시가 돼서야 정리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새정부의 첫 정상회담 만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롯데호텔 셰프진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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