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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모든것/음식잡학

맛도 영양도 건강까지 모두 잡은 신이 내린 과일 포도의 효능

by ┘ 2021. 8. 8.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해온 포도는 전 세계 과일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포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도
포도

 

포도는 아주 옛날부터 벽화, 신화, 성서 등에 등장할만큼 문화와 관계가 깊은 과일입니다. 성서에서도 나올 만큼 포도로 술을 만든 역사 또한 깊지요. 이러한 포도는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인 1400년대부터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1900년대 이후에는 외국산 포도가 들어와 품종이 크게 늘었고, 지금은 샤인 머스캣을 필두로 다양한 포도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포도의 효능

 

 

포도

 

천연 종합 영향제

 

과일이라면 보통 비타민이 풍부하죠. 포도도 역시 비타민 C, B1, B2, E 를 비롯해 칼슘,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비타민은 폭염에 지친 몸의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니다. 또한 포도의 비타민과 칼슘은 흡수를 돕는 상호작용을 통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암작용

 

또한 포도는 보라색을 띄는 식품으로 항산화제가 풍부한데요. 흔히 보라색 식품들이 암 예방에 좋다고 하듯 포도에도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몸속에서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몸속의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도 하고요.

 

 

 

 

 

 

심혈관계 질환 억제

 

포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좋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포도는 '혈관 확장제' 역할을 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혈관에 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런 혈관질환은 식품 섭취와 함께 운동을 병행할때 더욱 효과적인데요. 꾸준한 운동은 혈액의 점성도를 낮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혈소판의 기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혈전증에 효과적입니다. 

 

 

 

 

 

 


 

 

 

좋은 포도란?

 

포도는 줄기가 파랗고 알맹이가 터질 듯 싱싱한것이 좋습니다. 알이 꽉 차고 하얀 분이 많을수록 좋은데, 이 하얀 분은 포도의 당분이 껍질로 새어 나와 굳은 것입니다. 하얀 분이 많다는 얘기는 그만큼 포도가 달다는 뜻이겠죠. 포도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펀이라 주로 생식용 포도만이 재배됩니다.

 

하지만 지중해의 테라로사 같은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자라는 포도는 한여름에는 땅이 극단적으로 건조해져 포도의 당도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곳에서 자란 포도는 주로 포도주를 만드는데 많이 쓰이기 때문에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와인들이 유명하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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