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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이야기들/오늘뉴스

마트 영업규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실패

by ┘ 2022. 6. 14.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시행된지 언 10년이 되었습니다. 이 규제로 정말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었는지 점검하기에 충분하고도 넘치는 시간이 지난것 같아요. 

 

 

 

 

 

 

현재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 휴무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수 없습니다. 이 규제의 목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있었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 소비자 10명중 7명은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형마트가 쉬기 때문에 시장에 가기보단 대형마트가 영업을 하는날까지 기다리는게 대부분이죠.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5%는 '효과가 없었다' 고 답했다고 합니다. '효과가 있었다' 는 답변은 34%, '모름' 이라 답한 사람들은 17.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대형마트의 영업규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본것은 전통시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과 규모가 큰 중소유통업체입니다. 대형마트 휴무일 다른 채널을 이용한다고 답한 소비자들은 주로 중규모 슈퍼마켓, 식자재마켓, 온라인 쇼핑, 동네 슈퍼마켓 등을 이용했다고 하니 말이죠.

 

 

애초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다르다보니 대형마트를 아무리 규제한들 전통시장이 살아나지 않게되는것이죠. 이제는 마켓컬리, 쿠팡의 롯켓 프레쉬를 비롯해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져 더욱 전통시장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고, 이렇게 다양한 시장들이 있는데 대형마트만 규제한다는것도 맞는것인지 다시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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