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드디어 11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로서 국내 OTT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 예정이에요. 디즈니+ 는 마블, 픽사, 스타워즈, 네셔널지오그래픽 등을 보유한 미디어 공룡인데요. 언제 한국에 들어오나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만날 볼 수 있겠습니다.
디즈니+ 한국진출
현재 디즈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서비스중입니다.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요. 태국에서는 지난 6월 30일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디즈니+는 구독형 VOD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의 콘텐츠
요즘 마블스튜디오의 '완다비전', '로키', '팔코노가 윈터솔져' 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런 컨텐츠들도 모두 디즈니+에서 볼 수있어 더더욱 한국출시를 기다려왔는데요. 이 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 디즈니X픽사 '루카' 등 디즈니+에서만 볼수있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디즈니 + 한국 파트너쉽 & OTT시장
디즈니+는 한국진출을 위해 디즈니+ 측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를 제작한 스튜디오앤뉴를 자회사로 둔 NEW와 5년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고, 배우 서강준, 김아중 주연의 오리지널 콘텐츠 '그리드' 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 도 제작중입니다. 이 작품들은 11월 한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라고해요.
또한 국내 진출 파트너로는 LG유플러스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최근 "좋은 소식이 있을 것' 이라고 운을 띄우며 디즈니+와의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하기도 했죠. 하지만 일전에 넷플릭스를 놓쳐 고전했던 KT도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해요.
국내 OTT시장에서는 '넷플릭스'가 독주중인데 현재는 그 열기가 식어 성장세가 줄어들고 있는실정입니다. 넷플릭스 컨텐츠를 보는 시간보다 뭘볼지 고르려고 리스트를 보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할 정도로 넷플릭스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져 잇는데요. 이 시점에서 디즈니 +의 국내 런칭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디즈니+ 가격
이쯤되면 디즈니+의 국내 이용가격또한 궁금해지죠.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주요국가들의 디즈니 +이용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 캐나다 | 일본 | 싱가폴 | |
가격 | 월 8.99달러 | 월 11.99달러 | 월 700엔 | 월 싱가폴달러 12달러 |
넷플릭스의 한국 이용요금은 동시접속 가능 인원수에 따라 9,500원 / 12,000원 / 14,500원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디즈니+ 이용요금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는데요. 대충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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