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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를 위해/건강정보

노년의 가장 무서운 적 치매, 치매 진행을 늦추는 골든타임은 언제?

by ┘ 2022. 5. 17.

노년으로 갈수록 여러 잔병치레가 많아지고 여기저기 아픈곳들이 생기지만 그중 가장 싫어하는 병중에 하나가 치매입니다. 아마도 내가 나로 있지 못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것 같아요. 치매는 현재 명확한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진행을 늦추는 방법 뿐입니다. 이런 진행을 늦추는 골든타임은 언제일까요?

 

 

 

 

 

 

 

치매는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물건을 두었던 자리가 기억이 안나거나, 일시적인 기억력 문제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런걸 건망증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런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진다면 단순한 건망증이 아닌 인지장애나 치매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단순히 건망증일것이라 치부하지 않고 빨리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치매는 조기발견이 진행을 늦추는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에요.

 

 

 

치매 전단계를 '경도인지장애', '주관적 인지장애' 라고 합니다. 이때 미리 예방, 관리하는 노력이 정말 중요한데요. 이때는 기억장애나 인지장애가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건망증이라고 하기에는 좀 심하게 잊어버린다거나, 계산실수가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기억력은 떨어져있지만 다른 일상생활 즉, 전화걸기, 식사준비, 설거지 등등의 수행능력은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치매를 의심하지 않는데요. 이 때가 바로 치매 전단계입니다.

 

 

치매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어떤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포함한 두가지 이상의 인지기능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상당한 지장이 있는 상태.
경도인지장애 기억장애 또는 다른 인지기능장애가 있지만 일상생활에 별 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
주관적인지장애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신경심리검사를 해보면 인지기능에 이상이 없는 상태

 

 

 

 

 

 

 

 

 

흔히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것이 독성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입니다. 이 물질은 경도인지장애에 도달하기 10~20년 전부터 뇌에 조금씩 쌓이는데요. 초반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성물질이 쌓이다 보면 깜박깜박하는게 잦아지는 것이죠. 주관적 인지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습니다.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는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약 10~20% 정도 입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되기도 하지만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호전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다면 치매로 갈 확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정상인의 경우는 치매 발병률이 매년 1~2%인 반면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는 매년 10~15%가 별병하고 있습니다.

 

 

 

치매 진행을 막는 골든타임 '주관적 인지장애' 단계

 

경도인지장애의 전단계를 '주관적 인지장애' 라고 합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이 '주관적 인지장애'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스스로는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전문 신경심리검사를 해보면 인지기능에 이상이 없는것으로 나타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Tian-Shin Yeh 박사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섭취와 주관적 인지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는데, 나이 , 섭취 열량등을 조정해 여성 49,493명과 남성 27,84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많을수록 주관적 인지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플라보노이드는 플라보놀(Flavonol), 플라본(Flavone), 플라바논(Flavanone), 플라반-3-올(Flavan-3-ol), 안토시아닌(Anthocyanin)등의 성분을 뜻하는데요. 플라보노이드의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이 가장 적은 집단에 비해 주관적 인지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19% 감소했고, 특히 플라바논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집단보다 36%, 안토시아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24%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

 

플라바논 귤, 오렌지, 자몽, 당근 등 주황색 과일과 채소
안토시아닌 블루베리, 블랙베리, 딸기, 포도, 자두, 흑미, 적색양매추, 파프리카 등 자주색 또는 빨간색 과일과 채소

 

나이가 들수록 사고력이 떨어지는것을 방지하는데 플라보노이드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니 꼭 챙겨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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