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센
남천동 텐동집
영업시간
12:00~22:00 (15:00~17:00 break time) , 매주 수요일 휴무
메뉴
위치
원래는 이자카야였는데 텐동집으로 바뀐 가게에요.
지나갈때마다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나름 동네 맛집인지
항상 점심때 사람이 많은 듯해서 안가다가 이번에 갔는데
역시나 한 30분쯤 기다려서 먹었어요.
가게가 작다보니 금방 사람이 꽉차는 그런 곳이에요.
특히나 여기 주변에는 수영구청도 있고 세무서도 있어서
점심시간은 피해가시길 추천드려요.
기본찬은 셀프시스템이에요.
장국을 뜨실땐 꼭! 검정손잡이 돌려서 따라주세요 ㅎㅎ
저는 이번에 가서 텐동 하나, 난파센 텐동 하나 요렇게 주문했어요.
일반 텐동보다 난파센 텐동에는 소고기, 새우 하나더, 흰살생선 튀김이 추가되어 있어요.
일단 연근튀김을 먹어봤어요. 저는 연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적당히 잘 튀겨져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꽈리고추 튀김.
이건 뭐..말모..그냥 맛난거죠
야채를 튀기면 달큰해지는게 참 맛납니다.
큼직한 새우도 하나 먹어봅니다. 근데 요쯤부터 좀...물리기 시작했어요 ㅠㅠ
기름기가 덜빠져서 점점 튀김을 먹을때마다 기름이 입에 좍좍 들어옵니다.
맥주를 부르는 그런 튀김이랄까..
솔직히 튀김을 다 먹지 못했어요.
너무 느끼해서 끝까지 못먹겠더라구요.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좀더 기름 관리나 튀김에서 기름을 좀더 뺄 수 있으면 참 좋을거 같아요.
튀김을 겉어내면 반숙계란과 파가 뿌려진 밥이 나오는데
밥은 정말 맛났어요.
간장 소스도 맛있었구요
본의 아니게 맥주와 함께한 식사였습니다.
음..지금 생각으로는 다시 갈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튀김을 워낙 좋아해서 먹고싶긴한데.
또 이렇게 기름진 상태라면 글쎄요..
이번에만 그럴 수도 있으니 한번은 더 가볼거 같아요.
광안리 놀러오신분들~ 텐동이 땡기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
마요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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